로보톰, 23억 원 규모 산업부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 선정
초개인화 스마트 공간 솔루션 개발 나서
AIoT 기반 로보틱스 주거 솔루션 기업 ㈜로보톰(대표 윤세용·강희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국가 R&D 과제는 3년 9개월간 총 23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로보톰은 이번 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스마트 가구 및 지능화된 공간 활용 솔루션’ 개발에 도전한다. 핵심 기술은 음성, 행동, 센서 등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상태와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따라 공간과 가구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초개인화 공간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I가 사용자의 기상 상태를 인식하면 침대가 천장으로 이동하고 옷장이 자동으로 열리는 등 공간이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손님 방문이 감지되면 테이블이 자동으로 확장되고 조명도 파티 모드로 전환되는 형태다.
이번 연구개발의 주요 목표는 ▲멀티모달 AI 알고리즘 개발 ▲로봇 시스템과 연동되는 인터랙티브 가구 디자인 ▲공간 최적화율 및 사용자 경험 품질 향상 ▲실제 환경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구독형 스마트 공간 서비스 모델 및 양산 체계 구축 등이다.
로보톰은 제품디자인 및 환경디자인 전문기업으로, 로보틱스를 활용한 주거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현재는 ‘Staghands(스테이지핸즈)’ 브랜드를 통해 수직 이동형 침대, 수평 이동형 옷장 등 버튼 하나로 공간을 전환할 수 있는 ‘로보테리어’ 가구를 운영 중이다.
공동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해 추진된다. KIST 곽소나 박사팀은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및 소셜 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고난이도 스마트 가구 솔루션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희진 로보톰 대표는 “스마트홈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단순한 디바이스 제어를 넘어 공간이 스스로 인지하고 반응하는 차세대 주거 환경이 필요하다. 건축, 가구, 로보틱스, AIoT 기술을 통합 설계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 공간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