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은 말뿐… 환급지연 인한 '공연관람' 소비자 피해 급증
소비자원, 4월 소비자상담 분석... 발급 요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 중이라는 스미싱 피해도 多
환급지연 등 ’각종공연관람‘ 관련 소비자 피해가 전년동월 대비 15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4월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년 동월(’24년 4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은 ‘각종공연관람’ 153.7%(126건), ‘인터넷게임서비스’144.8%(152건), ‘신용카드’ 130.0%(390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각종공연관람’은 환급이 전화로만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으나 전화 연결이 지연돼 발생한 소비자상담이 많았다. ‘인터넷게임서비스’는 계정정지로 이의제기했으나 사업자로부터 구체적인 사유를 안내받지 못했다는 소비자상담이 많았다. 또한 ‘신용카드’는 발급 요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 중이라는 스미싱 피해 관련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다.
전월(’25년 3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은 ‘티셔츠’ 88.1%(141건), ‘에어컨‘ 69.7%(92건),‘각종공연관람’ 63.8%(81건) 등의 순이었다.‘티셔츠’는 봉제불량, 이염 등 품질 관련 소비자상담이 많았다. ‘에어컨‘은 약속된 일정에 설치되지 않거나 과도한 설치비용을 요구한다는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다.
4월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은 ‘헬스장’(1,239건),‘의류·섬유’(1,059건), ‘각종건강식품’(1,021건) 등의 순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및 취소 시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다. ‘의류·섬유‘는 배송 지연 및 환급거부 등의 소비자상담이 많았다. ’각종건강식품‘은 전화권유로 샘플만 받기로 했으나 본품이 배송되고, 박스개봉을 이유로 사업자가 반품을 거부했다는 소비자상담이 많았다.
한편,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소비자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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