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탐폰·생리컵, 이렇게 사용하세요"
식약처 "탐폰·생리컵 오래 착용 시, 독성쇼크증후군 올 수 있어"
생리용품(생리대, 탐폰, 생리컵)을 선택할 땐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생리량과 생리기간에 따라 적절한 크기와 흡수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한 후,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월경의 날(5.28)’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을 받아 의약외품 생리용품의 안전한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정리했다.
◇ 생리대
생리대는 의복에 고정하거나 직접 착용해 생리혈을 흡수·처리하는 일회용 또는 다회용 제품이다. 생리량과 생리시기에 따라 적당한 크기와 흡수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일회용 생리대는 생리량이 적더라도 2~3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하고, 사용 전 낱개포장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습기나 벌레로 인해 오염·변질될 수 있으므로 실온에 밀폐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다회용 생리대는 제품에 적합한 세탁법과 재사용 방법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탁 시 염소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과도한 손세탁은 제품 내 방수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용 후 가능한 빨리 세탁하고, 완전히 건조하여 재사용해야 한다.
◇ 탐폰
탐폰은 질에 삽입해 생리혈을 흡수·처리하는 일회용 제품으로, 생리량(탐폰 흡수량)에 따라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생리혈 흡수량이 높은 순은 슈퍼플러스 〉 슈퍼 〉 레귤러 〉 주니어다.
탐폰 사용 시 개봉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개봉 후 바로 사용하며, 교체 시 제거용 실을 잡고 부드럽게 제거한다. 제거용 실은 자르지 말고 몸 밖으로 나온 상태를 유지하되, 제거용 실이 끊어져 빠지지 않는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제거하도록 한다.
1회 사용 시간은 8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며, 탐폰을 오래 착용할 경우 박테리아성 질환인 독성쇼크증후군(TSS, Toxic Shock Syndrome)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생리컵
생리컵은 질에 삽입하여 생리혈을 흡수·처리하는 컵 모양의 다회용 제품으로, 직접 사용하면서 자신의 몸에 맞는 크기와 생리량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생리컵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한 후 사용하고, 균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 전 세척 및 열소독 등을 하고, 다른 사람과 생리컵 공유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1회 사용 시간은 4~6시간 정도 사용하며, 생리컵을 오래 착용할 경우 박테리아성 질환인 독성쇼크증후군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실리콘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 및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의 경우 질 주변의 손상 등으로 인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사와 상담 후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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