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의 미래를 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는 청소년 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만18세~만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을 지원하는 ‘청품’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서 착수한 품프로젝트 중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청품’은 ‘청년의 미래를 품다’라는 뜻에서 지어진 사업명이다. 청년이 그려낼 미래를 초록우산이 활짝 펼쳐져 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록우산은 가정위탁,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에서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의 범위를 넓게 해석하여 동일한 연령의 청년 중에서도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의 보호를 받거나 퇴소한 청년도 ‘자립준비청년’으로 정의하고 있다.
가정위탁,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은 보호기간 동안 월마다 적립된 자립지원금과 더불어 퇴소 시 자립정착금 지원을 받는다. 반면,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 대해서는 자립수당 등 사회적인 지원을 받기 위한 요건이 까다롭게 적용되거나 자립정착금도 지자체에 따라 지급 여부가 상이하다. 제도적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메꾸기 위해 2025년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청품’ 사업은 청소년복지시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청품’ 사업은 청소년복지시설 자립준비청년의 진로활동비와 생활비를 지원한다. 본인이 원하는 진로를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준비에 발생하는 수강료 뿐만 아니라 재수, 편입을 위한 과외비, 스터디카페, 독서실 등 학습 장소 비용, 자격증 취득 준비 시 발생하는 재료비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또한, 진로활동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에는 근로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진로를 위한 충분한 시간과 재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일부의 생활비도 지원한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은 “특히나 청소년 쉼터에 있는 청소년에 대해서는 아직도 단순히 가출청소년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인식이 있다. 하지만 그 사정들을 들여다보면 원가정에서 학대나 폭력, 방임 등으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해서 쉼터에서 지내게 된 청소년들도 적지 않다”며 “이곳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이 외롭거나 두렵지 않도록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이들에게 충분한 기회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의 사례관리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9월까지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을 상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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