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직접 담근 전통 ‘장(醬)’ 이야기 눈길
"장(醬)으로 전하는 진심의 한 끼"… 전통 장으로 완성한 호텔의 정성 가득한 한 끼 제안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에서 셰프가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간장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깊은 맛과 정성이 깃든 한식의 진수를 전하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해마다 제철에 맞춰 장(醬)을 담그고 숙성시키는 전 과정을 호텔 안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는 것. 이 특별한 프로젝트는 호텔 총주방장이자 박충만 셰프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담그신 장(醬)으로 만든 음식을 접하며 자란 그는 자연스럽게 호텔에서도 전통 장(醬)을 직접 담그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도 정성과 풍미가 살아있는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요즘에는 기성품 장(醬)도 많이 사용되고 맛의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누군가 알아줄 거라는 마음으로 손수 장(醬)을 담그기 시작했다.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 음식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더 깊어졌다”라고 박 셰프는 전했다.
호텔 내 장(醬)은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전통 방식으로 담가진다. 음력 1~3월경 소금물과 함께 장(醬)을 담근다. 이 시기에 된장, 고추장, 간장이 모두 만들어지며, 간장은 장독에서 햇볕과 바람을 맞으며 오랜 시간 숙성되어 깊은 풍미를 완성한다.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박 셰프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선별한 것으로, 해남산 장단콩, 태양초 고추, 신안산 3년 간수 제거 천일염 등 믿을 수 있는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정선 5일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식재료를 고른다. 편리함보다 중요한 것은 식재료를 고르는 순간부터 정성을 들이는 것이며, 그렇게 만든 음식이야말로 고객에게 더 큰 감동과 가치를 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장(醬)은 호텔 조식 뷔페의 미역국, 된장국, 고추장불고기 등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식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익숙한 음식일수록 섬세한 정성이 더해질 때, 깊은 풍미와 함께 장(醬)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
박 셰프는 “장(醬) 자체가 특별함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장(醬)을 담근 진심이 손님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장(醬)을 담그는 과정부터 고객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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