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뉴스] 외식업계, 맛의 상식을 깬 이색 메뉴 눈길
맛 이상의 경험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 확산…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이색 메뉴 인기
외식업계가 ‘발상의 전환’을 바탕으로 한 이색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며, 단순한 식사를 넘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근 식음료 소비 트렌드는 ‘맛’ 이상의 가치를 지향한다. 제품 기획력에서 비롯된 경험적 재미와 스토리텔링 요소가 결합된 메뉴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비주얼과 콘셉트를 갖춘 제품은 SNS를 통한 자발적 확산과 입소문 효과를 이끌어 내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 브랜드들은 기존의 익숙한 조합을 낯설게 재해석하거나 상식을 깨는 조합을 활용하는 등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기억에 남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7월 초, 치킨 위에 피자 토핑을 얹은 ‘켄치짜’를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바삭한 닭가슴살 필렛을 도우 삼아 토마토소스, 페퍼로니, 체다·모짜렐라 치즈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치킨과 피자의 조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이고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켄치짜’는 지난 1월 선보였던 ‘켄치밥(치킨+밥)’에 이어 치킨을 색다르게 해석한 두 번째 이색 메뉴다. ‘치킨과 피자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와 독창적인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출시 직후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후기가 이어지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스텔라떡볶이는 여름을 맞아 이색 신메뉴 '냉떡볶이'를 출시했다. 살얼음이 깔린 특제 양념소스에 쫄깃한 떡과 당면, 바삭한 어묵채를 더해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떡볶이는 뜨겁다’는 고정관념을 깬 참신한 조합과 식감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새로운 형태의 도넛 '픽앤딥'(Pick & Dip)’을 선보였다. 도넛 내부에 크림을 채워 넣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크림을 디핑 소스로 따로 제공해 도넛을 찍어 먹는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도넛은 소스에 찍어 먹기 쉬운 말발굽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기호에 따라 원하는 디핑 소스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찍먹 도넛’이라는 이색 콘셉트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꾸브라꼬숯불치킨은 파스타와 숯불치킨을 결합한 독창적인 메뉴 ‘까르보꾸브’와 ‘로제꾸브’를 출시했다. 기존 크림 숯불치킨 제품이 분모자나 우동사리를 곁들인 것과 달리, 파스타면을 메인 사리로 사용했다. 이번 파스타 숯불치킨 시리즈는 브랜드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치킨 소비층의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켄치짜는 치킨과 피자의 독특한 조합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메뉴”라며 “앞으로도 KFC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지키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맛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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