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원민경·교육부 최교진... 장관급 6명 지명
공정위원장 주병기·교육위원장 차정인 등 발탁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원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발탁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최교진 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포함해 6개 부처와 기관의 장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원민경 후보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자문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자 한국여성의전화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법연수원 30기 출신이다.
강 실장은 원 후보자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자문위원 등을 거친 법조인"이라며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통령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를 책임질 최 후보자는 현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특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회장을 지냈던 인물로 첫 전교조 출신 인사라는 점에서 파격 인사로 평가된다.
강 실장은 최 후보에 대해서는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라며 "'초중고와 고등 교육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의 대통령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금융위원장 후보로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또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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