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7일까지 접수받아…저소득 가정 해당
카시트 무료 보급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은 저소득층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유아용 카시트 400대를 무상 보급하기로 하고,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유아용 카시트 무상 보급은 지난 4월 1차 보급에 이은 2차 보급으로 2000cc 미만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2011년 이후 출생한 3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공단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대상자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의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교통안전공단(www.ts2020.kr)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보급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서류 심사 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8월말에 유아용 카시트를 받아볼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카시트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공단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과 함께 카시트 착용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는 등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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