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스포츠·생활가전 등 최대 70% 할인판매
무더위가 한창인 한여름에 겨울 제품에 눈을 돌리는 얼리버드(early-bird)가 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 제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전점에서 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했다. 여성패션.영패션.남성패션.아동스포츠.잡화.생활가전 등 전 상품군이 총동원된다.
우선 전점에서 진행되는 '한여름의 모피 페스티벌'에는 진도.근화.국제.우단모피 등 유명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70% 할인된 가격의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진도모피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400만원대 한정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9~14일 '나이키.아디다스 사계절 상품전'을 열고 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안양점에서는 9~15일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여름의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한여름 모피대전을 펼친다. 이번 모피대전은 진도, 근화, 윤진, 동우 등의 기존 브랜드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태림, 줄라아나 태조, 그레이트그린랜드 등 신규 브랜드도 참여해 역대 최다인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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