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2011년 이후 최고치인데... 올해 상반기 자살예방상담전화 응답률, 50%에 그쳐
남인순 국회의원 "상담 인력·예산 확보 등 촘촘한 대책 필요"
올해 상반기 자살예방상담전화의 응답률이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야 시간대 응답률은 30% 수준에 불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구병)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22일 공개한 ‘최근 3년간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응답률’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살예방상담전화 응답률이 4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시~22시 심야시간대 응답률은 36.2%에 불과했다. 상담을 시도한 10명 중 6명은 통화를 못한 것이다.
2023년 55.7%였던 응답률은 2024년 56.7%로 소폭 상승했으나 2025년 상반기에는 49%까지 떨어졌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오전 7시~오전 10시가 78%로 가장 높았던 반면, 심야 시간대인 오후 19시~오후 22시는 36.2%, 오후 23시~오전 2시는 41.5%, 오전 3시~오전 6시는 53.3% 수준으로 주간 대비 응답률이 크게 낮았다. 최근 3년간 시간대별 응답률이 30%대에 머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자살률이 인구 10만명 당 29.1명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며 “자살예방상담전화(109) 2센터가 개소한 만큼 상담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촘촘한 자살예방 대책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