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몇 개월부터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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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우는 이유, 생각해 보셨나요?

그 이유를 알면 육아 스트레스 줄일 수 있어

bmg24601@gmail.com

 

아이는 원래 우는 법이라고 알고 있다고 해도, 하루종일 울어대면 엄마도 지쳐버리게 된다. 아기가 왜 우는지를 이해하면 스트레스도 적어지고 대처도 잘 할 수 있다. 아기가 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아기에게 있어 울음은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요구를 울음으로써 알리는 것이다. 초보 엄마는 아기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대개 배가 고프다고 마음대로 생각, 젖을 물리게 된다. 아기는 입에 무언가가 닿으면 조건반사적으로 물고 빨아서 젖을 마셔 버리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게 되고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면 배가 고프다는 감각을 알 수 없게 되어서 배가 고프면 울어서 엄마에게 알린다는 것도 배울 수 없게 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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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울지 않도록 빨리빨리 기저귀를 갈아버리면, 아기는 기분이 나쁘므로 울어서 엄마에게 알리면 기저귀를 깨끗한 것으로 갈아준다는 과정을 학습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의 의지와 요구를 표현하지 않게 돼 버리는 것. 아기가 울고 무언가를 요구하면 거기에 응해 주는 것이 아기를 돌보는 기본 자세이다.

 

아기는 불안할 때 엄마가 안아주기를 원하고 그럴 때 울음을 터트린다. 그러므로 아이가 울 때 관심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울면 가족중 누군가가 와서 안아준다는 상호작용이 축적됨으로써 가족간의 애착이 형성되고 의사 소통이 원활히 이뤄진다. 아기가 울면 달려가서 ‘○○야, 무슨 일이야? 괜찮아 괜찮아’ 하고 말해주도록 하자.

 

아기가 우는 이유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발산하기 위한 것도 있다. 어떻게 대응해도 울음을 멈추지 않고 일정 시간 계속해서 우는 경우가 있는데, 생후 2개월부터 강해져서 5개월쯤 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30~40분 정도 지속되고 주변의 환경과 관계없이 시작해서 원인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양육자가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밤에 울거나 가사로 바쁠 때 울면 더욱 그러하다. 심하게 울기 시작하면 일단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지 않았는지, 또 실내 온도나 조명, 소음 상태는 어떠한지를 체크한다. 그래도 계속 울 때는 포옹해서 등을 부드럽게 두드려준다.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거나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하면 아기의 주의가 다른 곳으로 돌려져 기분이 풀릴 수도 있다. 바쁠 때는 업고 집안일 등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기가 무엇을 해도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는 엄마도 지치게 된다. 일단 아기를 안전한 상태로 위를 향하도록 눕히고 잠시 그 장소를 떠나도 좋다. 순간적으로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는 잠시 아기와 떨어져 감정을 발산하는 것이 좋다. 다른 방에서 이불이나 쿠션을 차거나 얼굴을 파묻고 소리를 질러도 좋다. 그냥 감정을 억누르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발산하는 것이 해소에 도움이 된다. 가족이 있다면 잠시 데리고 나가서 30분 정도 산책하고 오도록 부탁하도록 하자. 아기 울음소리에서 벗어나면 엄마의 기분도 좋아지게 된다. 아기는 엄마가 느끼는 감정에 민감하므로 엄마의 정서적 안정이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도 직결된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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