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라이너 겉감·폼 내구성 등 핵심 품질, 제품마다 차이 나타나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폼 압축률 등 일부 제품 기준 미흡
시중에 판매 중인 리클라이너는 작동 범위, 소음, 겉감과 폼 내구성 등 주요 품질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구매 전 꼼꼼한 비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는 1인용 리클라이너 8개 제품의 품질(리클라이닝 성능·겉감 품질·폼 품질·프레임 강도 등)과 안전성(감전·누전· 넘어짐·유해물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100kg의 인체 모형을 리클라이너에 앉힌 상태로 5000회를 접었다 펴며 작동 내구성을 평가한 결과, 8개 제품 모두 휨·부러짐·작동 이상 등이 없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리클라이너의 등받이 최대 조절 각도는 각각 129 ~142°수준이였으며 작동 시 발생하는 최대 소음은 44 ~50dB(A), 접고 펼 때 소요되는 왕복시간은 14 ~22초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8개 중 7개 제품은 겉감재질(인조가죽)의 품질(찢어짐 강도·마찰견뢰도 등)이 관련 준에 적합했으나 R130(클라젠) 제품은 건식 마찰견뢰도(마른 흰색 면포로 문질러 이 묻어나는 정도를 확인)가 3-4급 수준으로 관련 기준(4급 이상)에 다소 미흡해 품질 개선이 필요했다.
겉감(인조가죽)의 내굴곡성·내마모성·겉면 균열강도 등 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이오(에보니아), 코모아(장인가구), R130(클라젠), K05M(클렙튼) 등 4개 제품은 모든 항목이 대상 제품의 평균 이상으로 겉감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또한 6개 제품은 영구압축줄음률, 반복영구압축줄음률이 초기 두께 대비 각각 5%, 3.5% 이하로 나타나 폼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EV7104(썬퍼니처) 제품은 영구압축줄음률이 12.0%로 관련 기준에 미흡했다.
한편, 모든 제품이 본체 또는 직류전원장치에 제조일자⋅제조자⋅A/S 연락처 등 의무 표시사항 일부를 누락해 개선이 필요했다.
K05M(클렙튼) 제품은 내부 폼에 항균성이 있다고 표시하였으나 2종의 유해세균(황색포도상구균·폐렴간균)에 대한 균 감소율이 99.0% 미만으로 항균 효과가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인용 리클라이너 구입 시에는 ▲설치 공간과 사용 목적, 부가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고, ▲리클라이닝 성능, 겉감⋅폼 품질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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