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7명, 고령화 대응 필요 정책은 "소득보장"
경기연구원 조사 결과...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활동적인 노년기 지원 필요"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고령화 대응을 위해 '소득보장'이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했다.
경기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경기도 저출생·고령화 정책 진단 및 재구조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 경기도 거주 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령화 관련 조사에서 응답자의 97.1%가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답했다. 또한 92.9%는 고령화가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노인 관련 정책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기준으로는 기능상태(신체적·인지적)를 고려해야 한다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기준 28.9%, 연령 20.9%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영역으로는 소득보장(38.0%)이 꼽혔으며, 건강(35.4%), 일자리(12.4%)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일자리를 어려움으로 선택한 비율이 15.3%로 높았고, 여성은 건강(38.7%)과 소득보장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소득보장(67.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건강(50.4%)과 일자리(35.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은 소득보장(72.7%)을, 여성은 돌봄(31.1%)을 우선 정책으로 꼽았다.
한편,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가 68.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세금 인상 및 사회보장 부담 증가’ 60.4%,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위기’ 46.2% 순이었다.
보고서는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득 보장, 건강 관리, 일자리 창출 등 기본적인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 마련이 가장 시급하다"며 "의료 및 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노년층의 건강 상태와 소득 수준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활동적인 노년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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