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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공주를 키운 우리 '국악'
제2회 국악태교음악회, 6일 국립국악원서 열려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과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공식 후원하는 제2회 국악태교음악회 '궁의 태교: 왕후의 뜨락'이 6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임신부 8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태교음악의 중요성을 모르는 엄마는 거의 없지만 우리 민족음악인 국악이 클래식보다 태교에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엄마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국악은 엄마의 심장박동 리듬과 유사해 태아에게 안정감을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갖고 있어 전문가들은 태교음악으로 국악 혹은 정악(正樂)을 권장하고 있다.
실제 '조선왕조실록'과 '백호전서'를 살펴보면 왕비들이 태교를 할 때 임신 3개월이 지나면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므로 궁중악사들이 왕비처소 주변에서 가야금이나 거문고 음악을 연주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날 태교음악회에서는 궁중에서 쓰였던 옛 선조들의 태교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동십훈 배우기, 전래동요 메들리, 풍물 '상모놀이' 등을 국내 최고 수준의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의 연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임신부들에게는 푸짐한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주최 측은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층간소음 방지 매트, 기저귀가방, 물티슈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는 "국악이 클래식보다 태교에 더 좋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실제 임신부들이 태교에 좋은 국악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자리”라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악 태교프로그램이 더 널리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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