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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우유 마시면 아이 키 더 큰다
자녀의 키는 임신 중 섭취한 우유량과 관계있어
매일 적정량의 우유를 마신 임신부가 낳은 아이의 키가 평균 키보다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이슬란드와 덴마크, 미국의 영양학자들이 20년간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키는 각각의 어머니가 임신 중 섭취한 우유량과 연관성이 있다.
연구진이 지난 1988~1989년 사이 덴마크에서 아이를 낳은 여성 809명이 임신 중 섭취한 우유량과 그들 자녀의 신장 추이를 20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 매일 우유 150ml 이상을 섭취했던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아이는 그 이하를 섭취한 여성이 낳은 아이보다 성별을 불문하고 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 중 우유 섭취가 혈중 인슐린 수치를 높여 태어난 아이가 추후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올해 초 영국의 과학자들이 임신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는 우유를 좋아하는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아이는 지능지수(IQ)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유가 포함한 요오드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임상영양학회지'(EJCN) 4일 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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