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아이와 기차탈 때 알아둬야 할 것
유모차는 접이식으로, 유아동반실 이용이 편해
다가오는 추석, 아이와 함께 기차를 이용해 고향에 내려갈 계획이라면 아이 요금은 어떻게 되는지, 유모차는 어디에 보관해야 할 지, 모유수유는 어디서 해야 할지 등 미리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아이와 기차타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했다.
◇ 48개월 미만은 무료
4세 미만(48개월 미만)의 유아는 부모가 안고 탑승할 경우 무료다. 만약 4세 미만 아이에게 좌석을 지정하고 싶다면 성인 요금의 75%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가능하다. 하지만 추석기간(9월 17~22일)에는 4세 미만일 경우라도 어린이(만4세~만12세) 요금인 성인의 50% 할인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 휴대용유모차는 휴대품보관소에
기차에 유모차를 싣고자 한다면 휴대용유모차를 가져가는 게 좋다. 기차에는 디럭스유모차 등의 유모차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만큼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접이식유모차가 편리하다.
KTX 등에는 객실과 객실 사이에 유모차 등의 짐을 실을 수 있는 휴대물품보관소가 마련돼 있다. 휴대품보관소 위치는 기차 종류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용하는 기차의 휴대물품보관소가 어디인지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하지만 휴대물품보관소는 분실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분실을 막기 위해선 객실 내 선반위에 올려두거나 좌석 바닥에 둬도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들의 통행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경우라면 크기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지만, 명절에는 승객 모두가 짐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접이식 휴대용 유모차를 이용하는 게 낫다”고 전했다.
몇몇 승객의 경우 휠체어 전용좌석에 유모차를 세워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엄연히 금지되는 부분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
◇ 우는 아이 걱정 말아요 ‘유아동반실’
장시간 기차를 이용하다 보면 우는 아이 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아이를 데리고 객실 밖을 벗어나 몇 시간이고 달래는 엄마들이 있는데, 그럴 필요 없이 ‘유아동반실’을 이용하면 된다.
유아동반실은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객실로 대화가 가능한 곳이다. 아이가 없는 승객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애초에 ‘아이가 타는 객실’로 만들어져 다른 객실보다 시끄럽더라도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유아동반실은 좌석이 많이 않으니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 모유수유, 기저귀 교환도 편리하게
KTX나 KTX 산천에는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가 모두 설치돼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유실은 의자와 휴지, 세면대 등이 마련돼 아이와 엄마만의 조용한 공간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수유실에는 기저귀교환대도 설치돼 있다. 기저귀교환대는 장애인용 화장실 등에도 설치돼 있기 때문에 이용하면 된다. 수유실,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된 곳과 가까운 객실을 선택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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