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의약품 유해사례 증가…후속조치는 미흡
최재천 의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역량 강화해야”
중대한 의약품 유해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재천 민주당 의원이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중대 의약품 유해 사례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09년 2961건, 2010년 1778건에 불과했던 중대 유해사례 보고가 2011년 8905건, 2012년에는 1만 1106건으로 대폭 늘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7031건이 보고됐다.
중대한 유해사례의 폭발적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후속조치는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관련 후속조치는 지난해 세프트리악손(항생제) 등 3개, 올해 메토클로프라미드(위장관운동조절제) 등 11개 의약품의 허가사항 변경지시 등이 전부였다.
또한 최근 큰 논란이 됐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경우처럼 식약처가 의약품 회수 명령을 내린 제품은 2011년 10개, 지난해 4개, 올해 8월 현재까지 7개로 최근 3년간 총 21개 품목에 그쳤다.
안정성정보 관련 품목허가와 신고사항 변경지시를 내린 의약품의 성분수도 2011년부터 올해 6월 현재까지 179개에 불과했다.
최 의원은 "미국의학원(IOM)의 통계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해 매년 수백만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으며 매년 1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며 "우리도 외국의 부작용 정보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의약품 부작용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