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임산부가 저체중아를 분만하는 비율이 일반 임산부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고위험 임산부 건강 실태를 분석한 결과 고위험임산부 134명 중 저체중아를 낳은 고위험임산부가 30.5%인 48명에 달해 일반산모의 저체중아 출산율인 4.9%에 비해 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도 고위험 임산부가 일반인보다 2배가량 높았다. 고위험 임산부 134명 중 104명인 78.3%가 제왕절개 분만을 한데 반해 일반인 제왕절개 분만율은 36.3%에 불과했다. 모유수유는 일반산모의 57%가 모유수유를 하는 반면 고위험산모는 47%만이 모유수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올 4월에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담당의사의 소견서 및 건강보험료 영수증 등 신청서류를 출산양육지원 공동사무국(전화 02-2639-2863)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약 370명의 고위험임산부를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위험 임산부 건강실태 조사결과
출처: 인구보건복지협회
구 분 |
다태아 (쌍둥이) |
제왕절개분만 |
저체중아 (2.5kg 미만) |
모유수유 (3개월 완모) |
일반 임산부 |
2.72% |
36.3% |
4.9% |
57% |
고위험임산부 *생보사회공헌재단조사결과 |
15.6% |
78.3% |
30.5% |
47% |
전 고위험군에 들까봐 둘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