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렌드] 풀무원,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최고상 수상 外
새학기 간식도 ‘라이브커머스’… 3040 부모 소비 트렌드 읽은 ‘에몽’
‘푸드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영양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식품업계의 신제품 출시, 원재료·영양 연구, 식품 안전 이슈,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발표 내용 가운데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안전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풀무원,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최고상 수상…글로벌 수준 콜드체인 경쟁력 입증
풀무원(대표 이우봉)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은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제4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차별화된 콜드체인 연구 역량과 품질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챔피언 어워드(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사)한국콜드체인협회가 주관하고 로지스올(LOGISALL) 그룹, ㈜물류신문사, 콜드체인뉴스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우수한 콜드체인 시스템 개발·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과 보건위생 향상, 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콜드체인(Cold Chain)은 식품·의약품 등의 생산에서부터 보관·운송·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적정 저온 상태로 유지하는 물류 관리 체계를 의미한다. 온도 이탈이 발생할 경우 품질 저하 이슈가 발생할 수 있어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수상 부문은 챔피언 어워드(CHAMPION AWARD), 챌린지 어워드(CHALLENGE AWARD), 스타트업 어워드(START-UP AWARD) 총 3가지이며, 이 중 챔피언 어워드는 글로벌 수준의 최첨단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수여되는 최고상이다.
올해 챔피언 어워드에선 풀무원을 포함해 총 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풀무원은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콜드체인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심사는 콜드체인 분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사업 수행 실적, 콜드체인 솔루션 및 서비스 보유 현황, 관련 지식재산권 및 신기술 보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풀무원기술원은 2022년 국내 물류 업계 최초로 식품 냉동·냉장업 HACCP(해썹) 인증을 획득하며 물류 단계 식품안전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근거해 물류센터 운영 특성에 맞춘 HACCP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고도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체 개발·운영 중인 IoT(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WRMS, Warehouse Remote Monitoring System)을 통해 법적 기준(10℃ 이하)보다 강화된 ‘5℃ 이하 정온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24시간 실시간 관제와 온도 이력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도 이탈을 사전에 예방하고, 냉동·냉장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 일관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아울러 스마트 HACCP 기반 냉동·냉장 온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협력기업까지 확대 적용해 공급망 전 과정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완성했다. 현재 총 66개 협력기업이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중소 협력기업의 디지털 품질관리 역량 강화와 상생 기반의 콜드체인 관리 모델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밀 온도 관리로 식품 변질에 따른 폐기율을 낮추고 자원 낭비 및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등 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에도 성과를 냈다. 단순한 온도 유지 수준을 넘어, 디지털 전환(DX) 기술과 결합된 차세대 콜드체인 모델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역시 높게 평가됐다.
풀무원기술원 김태석 원장은 “이번 수상은 풀무원이 추구해 온 바른먹거리 가치를 고객의 식탁까지 완벽하게 전달하기 위해 연구해 온 품질 기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선제적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콜드체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새학기 간식도 ‘라이브커머스’… 3040 부모 소비 트렌드 읽은 ‘에몽’
새학기를 앞두고 자녀 간식을 준비하는 3040 부모 세대를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가 일상적인 구매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대형마트나 오프라인 매장 대신 모바일에서 실시간 소통과 함께 제품을 고르는 방식이 자연스러운 소비 흐름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은 대표 캐릭터 브랜드 ‘에몽’을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가공유 브랜드로 출발한 ‘에몽’은 초코?딸기?말차 등 다양한 가공유 라인업은 물론 아이스크림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간식 시장에서 캐릭터 기반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에몽’ 브랜드 제품 9종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초코에몽?딸기에몽?말차에몽 가공유 3종과 아이스크림 6종을 최대 4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공유는 혼합 및 단일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고, 파인트 아이스크림 3종(초코?쿠키?딸기)과 바?모나카?쭈쭈바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 제품도 단일 구성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 중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 인증 고객 중 10명에게는 ‘초코에몽 Mini 무가당’(24입) 1박스를 증정하며, 실시간 채팅 참여도에 따라 3명을 선정해 신세계 상품권(2만원)을 제공한다.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에몽’ 브랜드를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학기, 명절, 시즌 이슈 등 생활 밀착형 소비 시점에 맞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캐릭터 브랜드로서 ‘에몽’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자녀 간식을 준비하는 부모 세대가 보다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과 혜택을 단순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쇼핑 방식 변화에 맞춘 채널 운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변화의 결과, 5년간 이어져 온 적자 구조를 끊고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푸디스트 식자재왕, 김치에 제주를 담다…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협업 김치 5종 출시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의 PB브랜드 식자재왕이 제주산 채소로 만든 김치 5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 1월 ‘안녕, 제주’ 브랜드데이에 이은 푸디스트와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 간 전략적 업무 협약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푸디스트는 제주 지역 농가 및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식자재왕 브랜드의 엄격한 품질 관리와 가성비,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인다.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총각김치 등 5종으로 구성했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원재료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김치 맛의 핵심인 양념의 완성도를 높이고 깊은 풍미를 살리기 위해 제주 자체 브랜드인 “마왕”을 사용했다. 제주 “마왕” 마늘은 제주도 관내의 까다로운 검수를 통과한 최상급 제주 마늘이다. 주재료인 배추와 무 역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 급식 및 외식업장에 제공되는 만큼 호불호 없는 중부식 레시피를 적용해 대중적이고 표준화된 맛을 완성했다.
‘전국 맞춤 유통 솔루션’도 선보인다. 고객 니즈에 맞춘 김치 숙성도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콜드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자재 납품을 넘어 외식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푸디스트 임희진MD는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 모델을 통해 품질과 가성비, 맞춤형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전략적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산지 협업을 강화해 B2B 시장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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