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유보통합은 제도의 이름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아이를 중심에 두고 교육과 보육의 기준을 공정하게 바로 세우는 일이어야 한다. 교육부는 이미 유보통합 실행계획에서 희망하는 영유아의 충분하고 안정적인 이용 보장,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저는 이러한 큰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 어린이집의 현실과 기능, 축적된 전문성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임진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신임회장은 보육계와 유아교육계의 가장 큰 현안인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유아교육)’과 ‘어린이집(보육)’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정책으로, 정부는 주무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하고 ▲재정 구조 정비 ▲교사 자격제도 개편 ▲기관 유형 정리 등의 세부 과제를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유보통합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진숙 회장은 “현장은 기관 유형에 따라 지원 기준이 다르고, 교사 처우와 운영 여건, 시설 기준과 행정 체계에서도 차이를 겪고 있다”면서 “유보통합은 현재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진숙 회장은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지원, 기관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보장, 충분한 현장 의견 수렴이라는 세 가지 원칙아래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통합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시에서 미평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임진숙 회장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한어총 사회복지법인분과위원장,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 등 보육계 곳곳에서 활동하며 보육계 발전과 어린이집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지난달 25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열린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뽑혔고, 오는 25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느낀다. 지금 보육 현장은 저출생과 운영 여건 악화, 유보통합 논의, 지역 간 격차, 기관별 격차, 보육교직원의 처우 문제까지 여러 과제가 한꺼번에 놓여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런 때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영광이자 동시에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
임진숙 회장은 당선 소감을 이렇게 전한 뒤, “특정 기관 유형이나 지역의 목소리에 머물지 않고,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등, 직장, 가정, 민간어린이집과 시도연합회가 함께 가는 한어총을 만들겠다”면서 “그동안 한어총이 쌓아온 뜻과 성과를 소중히 이어받아,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세심히 살피며 회원들이 더욱 신뢰하고 함께하는 연합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임진숙 회장은 한어총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최우선 과제로, 보육 현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을 꼽았다.
“정부가 유아 무상교육·보육 지원 확대,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인상 등 여러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방향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정책의 변화가 현장에서 혼란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재정적 지원이 함께 따라가느냐 하는 점이다.”
임진숙 회장은 “현재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보육료 기준의 비현실성, 운영비 부담, 교직원 확보의 어려움, 늘어나는 행정업무, 지역별·기관별 여건 차이 등 여러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정책 변화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이에 상응하는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거나, 기관 유형에 따라 지원의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히려 운영을 더 어렵게 만드는 구조도 분명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부분은 결국 어린이집 운영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의 근무환경과 학부모의 체감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앞으로의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정책과 지원이 함께 바뀌면서 어린이집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안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임 회장은 “저는 한어총 회장으로서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제도 개선이 실제 운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회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각 기관의 현실을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 변화가 현장에 부담이 아니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저출생으로 인해서 어린이집 운영 위기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전국 어린이집 4곳 중 1곳이 문을 닫았다. 한국보육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7월 말 기준 전체 어린이집 수는 2만 6180개에 그쳤다. 한때 4만 3000여 개에 달하던 것과 비교하면, 저출생 여파가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다.
“저출생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현장을 흔들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하는 임진숙 회장은 “아이 수가 줄었다고 해서 보육 인프라까지 함께 무너지면, 결국 부모의 양육 부담은 더 커지고 지역사회의 돌봄 기반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린이집의 운영 문제는 단순히 개별 기관의 경영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 있게 지켜야 할 돌봄 체계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저출생으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아이 수 감소 속에서도 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소규모·취약지역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보육료·운영비·인력지원체계를 현실에 맞게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임 회장의 주장이다.
“최근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의 0~2세 영아의 유치원 수용방안이 발표됐다. 그러나 영아보육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취지에는 공감을 하나, 영아에 대한 전문성과 교사 확보, 지원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된다면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임시적 대응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필요한 지역에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해 보육 기반을 유지하고 새롭게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임 회장은 “저출생 시대의 보육 인프라 문제가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에 맞는 지원과 지속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임진숙 회장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묻자, 보육료와 운영비 기준의 현실화라고 답한 뒤, “현장의 원가와 물가, 정원 충족률, 실제 인건비 부담이 반영되지 않는 구조에서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보육교직원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처우와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일과 행정 부담을 줄여 원장과 교사가 서류가 아니라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하나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취약보육이다. 영아반, 장애영유아 보육, 야간연장과 24시간 보육, 농어촌과 소규모 지역 보육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공공 인프라다. 올해 보육사업안내에 야간연장 보육료 지원 시간 한도 폐지와 24시간 어린이집 지정 대상 확대가 반영된 만큼, 이제는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인력과 재정, 행정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임진숙 회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전국의 보육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현장이 어려울수록 결국 아이 곁을 지키는 분들은 교사와 원장, 그리고 보육 현장의 종사자들이다. 저는 회장으로서 보육교직원의 헌신이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에도 부탁드린다. 현장을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의 동반자로 바라봐 주시기 바란다. 한어총은 아이를 위해 더 나은 대안을 함께 만드는 책임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 앞으로도 현장과 정부, 학부모를 잇는 가교가 되어 한국 보육의 미래를 더 단단하게 세워가겠다.”
다음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베이비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데스크가 만난 사람’ 인터뷰 전문이다.

-임진숙 회장님! 제15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당선 소감부터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느낍니다. 지금 보육 현장은 저출생과 운영 여건 악화, 유보통합 논의, 지역 간 격차, 기관별 격차, 보육교직원의 처우 문제까지 여러 과제가 한꺼번에 놓여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영광이자 동시에 큰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대의원들께서 보내주신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특정 기관 유형이나 지역의 목소리에 머물지 않고,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등, 직장, 가정, 민간어린이집과 시도연합회가 함께 가는 한어총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한어총이 쌓아온 뜻과 성과를 소중히 이어받아,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세심히 살피며 회원들이 더욱 신뢰하고 함께하는 연합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임진숙 회장님께서는 28년이 넘도록 보육 현장에서 활동해오셨습니다. 오랜 현장 경험이 한어총 운영에 어떤 힘이 된다고 보십니까?
“저의 가장 큰 강점은 오랜 보육현장 경험 그 자체보다, 그 현장의 목소리를 연합회 활동과 정책 제안으로 연결해 왔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로 시작해 원장으로 현장을 지켜오는 동안, 지역연합회와 분과위원회 회장직을 맡아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집이 겪는 어려움과 요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풀어가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보육 현장의 문제는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결국 현장의 의견이 제도와 정책에 반영될 때 비로소 변화가 만들어집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현장의 요구를 단순한 민원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 개선과 운영 여건의 보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고 조율하며 발전 방향을 만들어 왔습니다.
한어총 회장으로서도 이러한 경험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각 분과와 지역의 입장을 균형 있게 살피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대안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그 결과가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추진하는 것이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어총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무엇보다도 현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입니다. 정부가 유아 무상교육·보육 지원 확대,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인상 등 여러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방향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정책의 변화가 현장에서 혼란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재정적 지원이 함께 따라가느냐 하는 점입니다.
현재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보육료 기준의 비현실성, 운영비 부담, 교직원 확보의 어려움, 늘어나는 행정업무, 지역별·기관별 여건 차이 등 여러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정책 변화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이에 상응하는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거나, 기관 유형에 따라 지원의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히려 운영을 더 어렵게 만드는 구조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결국 어린이집 운영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의 근무환경과 학부모의 체감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정책과 지원이 함께 바뀌면서 어린이집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안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는 한어총 회장으로서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제도 개선이 실제 운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회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각 기관의 현실을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 변화가 현장에 부담이 아니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가장 큰 현안 중 하나가 ‘유보통합’입니다. 회장님께서는 어떤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유보통합은 제도의 이름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아이를 중심에 두고 교육과 보육의 기준을 공정하게 바로 세우는 일이어야 합니다. 교육부는 이미 유보통합 실행계획에서 희망하는 영유아의 충분하고 안정적인 이용 보장,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큰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 어린이집의 현실과 기능, 축적된 전문성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장은 기관 유형에 따라 지원 기준이 다르고, 교사 처우와 운영 여건, 시설 기준과 행정 체계에서도 차이를 겪고 있습니다. 유보통합은 현재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지원, 기관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보장, 충분한 현장 의견 수렴이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통합이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어린이집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지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첫째는 보육료와 운영비 기준의 현실화입니다. 현장의 원가와 물가, 정원 충족률, 실제 인건비 부담이 반영되지 않는 구조에서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기 어렵습니다. 둘째는 보육교직원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처우와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일입니다. 셋째는 행정 부담을 줄여 원장과 교사가 서류가 아니라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 하나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취약보육입니다. 영아반, 장애영유아 보육, 야간연장과 24시간 보육, 농어촌과 소규모 지역 보육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공공 인프라입니다. 올해 보육사업안내에 야간연장 보육료 지원 시간 한도 폐지와 24시간 어린이집 지정 대상 확대가 반영된 만큼, 이제는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인력과 재정, 행정이 함께 뒷받침돼야 합니다.”
-저출생으로 어린이집 운영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대안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저출생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현장을 흔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이 수가 줄었다고 해서 보육 인프라까지 함께 무너지면, 결국 부모의 양육 부담은 더 커지고 지역사회의 돌봄 기반도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의 운영 문제는 단순히 개별 기관의 경영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 있게 지켜야 할 돌봄 체계의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 수 감소 속에서도 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특히 소규모·취약지역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보육료·운영비·인력지원체계를 현실에 맞게 보완해야합니다.
최근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의 0~2세 영아의 유치원 수용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아보육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취지에는 공감을 하나, 영아에 대한 전문성과 교사 확보, 지원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된다면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임시적 대응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필요한 지역에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해 보육 기반을 유지하고 새롭게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저출생 시대의 보육 인프라 문제가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에 맞는 지원과 지속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그리고 정부에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전국의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장이 어려울수록 결국 아이 곁을 지키는 분들은 교사와 원장, 그리고 보육 현장의 종사자들입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보육교직원의 헌신이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학부모님들께는 어린이집이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발달, 일상의 안전, 부모의 삶을 함께 지탱하는 교육·돌봄의 공간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부에도 부탁드립니다. 현장을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의 동반자로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한어총은 아이를 위해 더 나은 대안을 함께 만드는 책임 있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현장과 정부, 학부모를 잇는 가교가 되어 한국 보육의 미래를 더 단단하게 세워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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