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15회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개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이하 RCY)가 청소년들의 나눔과 봉사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16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관내 모든 적십자 기관이 총출동해 동참하는 대규모 봉사활동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개방형 공간인 왕십리 광장에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를 가미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4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말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서울 RCY의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청소년들의 활동뿐만 아니라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의 장도 펼쳐진다. 사회봉사, 재난구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헌혈, 공공의료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적십자의 핵심 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아이돌 그룹 어센트(ASC2NT), 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이현숙 적십자사 서울지사 RCY본부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단원들이 스스로 기획한 40개의 체험 부스와 서울지역 모든 적십자 기관이 뜻을 모아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며, “많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왕십리 광장을 찾아 청소년들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하고,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 연세대와 손잡고 청소년 SW교육 확대

서대문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가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코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대문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는 지난 1월 연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창의적이고 건전한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활동 지원, SW중심대학사업단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 정보 공유 및 홍보 협조, 지역사회 평생학습 발전과 시민 대상 SW 기초교육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에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AI Engineering Camp(인공지능 코딩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과 코딩의 기초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과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센터는 이번 동계 캠프 운영을 통해 연세대학교와의 협력 기반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는 지난 4월 30일부터 연세대학교 코딩교육봉사동아리 ‘Proteen’과 함께하는 ‘AI엔지니어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서대문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 3층 동아리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으로, 선착순 14명을 모집한다.
‘AI엔지니어링 캠프’는 파이썬 기초부터 아두이노 기반 하드웨어 제어까지 폭넓게 다루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코딩 문법 학습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융합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파이썬과 아두이노를 함께 다루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창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장치를 제어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실생활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대문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 SW교육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정규 프로그램과 캠프, 체험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소년 성장 단계에 맞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희 서대문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 관장은 “연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의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SW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친숙하게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자원봉사 인증터전 지도자 직무교육 실시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3일 가좌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자원봉사 두볼(Dovol) 인천지역 인증터전 지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증터전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자원봉사 트렌드를 반영한 실행형 프로그램 기획’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 시스템인 두볼(Dovol)의 주요 운영 사항과 함께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청소년자원봉사 운영지원사업 안내도 이뤄졌다. 센터는 이를 통해 인증터전 운영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자원봉사 두볼(Dovol)은 국내 유일의 청소년(9세~24세) 대상 자원봉사 시스템으로, 봉사활동 신청부터 활동과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서는 82개 인증터전이 두볼(Dovol)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윤병철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과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시는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센터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설치된 국가청소년활동정책 수행기관이다. 현재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가 수탁 운영하고 있다.
◇ 금천구, 16일 ‘2026 금천 청소년 축제’ 개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

서울 금천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금천구청 광장에서 ‘2026 금천 청소년 축제(G-Youth Grow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금천구 청소년 리더 연합 ‘자치발광’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자치발광은 지난 3월 28일 금천구 청소년들이 모여 결성한 연합체로, ‘자치기구가 모여 스스로 빛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부루마불 축제 콘셉트’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청소년 시대여행’을 주제로 축제를 구성했다.
행사는 금천구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소속 기관들이 함께 운영한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독산청소년문화의집, 시립금천청소년센터 등 지역 내 8개 청소년 유관기관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16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대표 7인이 ‘부루마불 주사위 굴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금천구청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그 시절의 청소년을 보여줘’를 부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1990년대 1세대 아이돌부터 현재 4세대 아이돌까지 시대별 문화를 주제로 금천구 학교 및 청소년기관 소속 1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 시간 운영되는 체험부스에서는 ‘시대 부루마불’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테마로 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추억을 기록하는 ‘무브(MOVE) 문방구’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금천 이야기 수집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등이 마련된다.
썬큰광장에는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힐링존도 조성된다. 방문객들은 △폴라로이드 사진 포토존 △무인도 휴식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금천 청소년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전 SNS 이벤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축제 현장 업로드 이벤트와 무대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지역 기반 축제”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 도입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KYWA AI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정부의 AI 기반 행정 혁신 기조에 맞춰 추진됐다. 진흥원은 기존 경험 중심 위험성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KYWA AI 위험성평가 시스템’은 임직원이 현장 사진이나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유해·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감소대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기반으로 현장 위험요인을 즉시 분석할 수 있도록 구축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위험요소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관련 법적 기준을 바탕으로 위험 등급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분석 결과와 사진 기록은 시스템에 자동 저장돼 기존 서류 작성 절차를 줄이고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정보 보호 기능도 함께 적용됐다. 현장 사진 업로드 시 얼굴 등 개인정보를 자동 비식별화 처리하며, 생성형 AI 연동 과정에서도 데이터 학습 제외 설정을 적용해 업무 데이터 유출 우려를 최소화했다.
진흥원은 안전문화 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공원공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에도 해당 시스템을 공유하고 기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와 청소년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굿피플, 취약계층 청소년 미래인재 성장지원사업 '굿드림' 추진… 최대 1000만 원 장학금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굿피플 미래인재 성장지원사업 '굿드림'을 추진한다.
굿피플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굿드림’ 전달식을 개최했다.
'굿드림'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그룹홈 및 아동양육시설 거주·퇴소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42명이 선발됐다. 영어·수학·국어 등 학업 성적 우수자뿐 아니라 음악·미술·무용·체육 등 예체능 분야와 농업·해양·요리·영상·코딩·패션 등 특성화 분야에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포함됐다.
굿피플은 선발된 미래인재 42명에게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초 학습 지원비, 학업 관련 비용, 전문교육과정 연계비, 교재·교구 구입비, 대회 참가비, 재능계발보조비 등 재능 계발과 성장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굿피플은 이번 전달식뿐만 아니라 오리엔테이션,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대식(가명) 학생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분야가 있었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망설일 때가 있었다”며 “굿드림을 통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펼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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