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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임산부의 날 정부 기념행사 부활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 기념식 열려
지난해 치러지지 않아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던 임산부의 날 정부 기념행사가 올해 다시 부활했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와 가족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8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을 치른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5년 12월 제정됐다. 정부는 임산부의 날 6회째를 맞은 2011년까지 매년 공식 기념행사를 치렀는데, 지난해에는 공식 기념행사를 치르지 않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올해 다시 부활한 임산부의 날 공식행사에서는 그동안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3명)이 수여된다. 포상은 공석인 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이영찬 복지부 차관이 대신할 예정이다.
또한 임신한 몸을 이끌고 온 임산부와 남편, 가족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한 마술쇼와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이 진행되고, 오은영 아주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초청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현재 복지부에서 진행 중인 임산부배려 정책에 대해 알리고 남편 100인의 사랑이 담긴 릴레이 영상 편지도 상영된다. 참석한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유모차 30대를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워킹맘과 배우자 동시참석을 고려해 기념행사를 퇴근시간 후로 조정했다"며 "임산부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사회적 배려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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