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뉴스] 개발원 전북센터-우석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발달장애 학생 진로·취업 지원 위해 맞손 外
개발원 대전센터-유성구청소년수련관, 장애아동·청소년 지원 위한 업무협약... 밀알복지재단 ‘점프’ 박가은 선수,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뤄 롤러스피드 국가대표 선발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개발원 전북센터-우석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발달장애 학생 진로·취업 지원 위해 맞손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가 우석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이경호)와 손잡고 도내 발달장애 학생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직업생활 지원에 나선다.
전북센터는 지난 19일 우석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우석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와 도내 발달장애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발달장애 학생의 진로·취업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달장애 학생 대상 상담·정보 제공 및 관련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보호자 지원과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발달장애 인식개선 및 권익 증진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에 협력한다.
백재경 전북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발달장애 학생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발달장애 학생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을 비롯해 공공후견지원사업, 권리구제사업,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부모교육지원사업, 가족휴식지원사업, 부모상담지원사업, 긴급돌봄지원사업,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 장애아동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개발원 대전센터-유성구청소년수련관, 장애아동·청소년 지원 위한 업무협약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정은)와 유성구청소년수련관(관장 김종남)이 장애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손잡았다.
대전센터와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장애아동·청소년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아동·청소년 대상 청소년 활동 및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이용 연계 ▲장애아동·청소년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문화·여가·체육 등 지역사회 활동 참여 지원 ▲공간·인적 자원 및 정보 상호 연계 ▲장애아동·청소년과 가족 대상 사업 안내 및 홍보 ▲종사자 간 정보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정은 대전센터장은 “장애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유성구청소년수련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 노동자 마음건강, 쉬운 글로 지킨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동영)이 장애인 노동자가 직장과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 마음건강 지키기」를 발간·배포한다.
「내 마음건강 지키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2023년 발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마음건강 지키기」를 보다 쉬운 글과 그림을 활용해 간결하게 재구성한 자료다. 장애인을 포함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소소한 소통’이 제작에 참여했다.
책자에는 불안, 우울, 분노, 트라우마, 중독 등 마음건강 문제와 대처 방법을 비롯해 일상에서 마음건강을 돌보는 방법, 관련 전문기관 정보 등을 담았다. 마음건강 문제별 정보형·사례형 동영상도 QR코드로 연계해 글과 영상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자료를 전국 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장에 배포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대표 누리집에도 PDF 파일을 게시할 예정이다. 자료는 공단 누리집의 ‘장애인지원-알기 쉬운 자료 개발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볼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인 노동자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알기 쉬운 자료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밀알복지재단 ‘점프’ 박가은 선수,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뤄 롤러스피드 국가대표 선발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JUMP)’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박가은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해 롤러스피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제천여자고등학교 3학년인 박가은 선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충북 제천 실내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주니어 여자 1,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지적장애가 있는 박 선수는 장애인 선수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 선발전이 아닌 비장애인 엘리트 선수들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선수는 장애인 체육과 비장애인 체육의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히 기량을 쌓아왔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다관왕을 차지했고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에서도 여러 차례 정상에 올랐다. 롤러스피드에서는 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했다.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열린 제45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1,000m와 계주 3,0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계주에서는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 주니어 1,000m에 출전해 2위 선수와 0.124초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박 선수의 꾸준한 도전 뒤에는 안정적인 훈련을 뒷받침한 지원도 있었다. 박 선수는 KB국민카드의 후원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점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운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장애 청소년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박 선수에게 전문 코치 레슨비 등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 선수는 오는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6 대만 국제 롤러스케이팅 오픈’에 출전해 국제무대에 도전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박가은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의 기량으로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 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주신 KB국민카드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카스퍼스키, 강남구 고령장애인 가구에 시원한 ‘여름 김치’ 나눔 …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카스퍼스키 한국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직접 여름김치를 담그며 나눔을 실천했다.
카스퍼스키는 지난 7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존쿡 시그니처 쿠킹 스튜디오에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및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여름김장, 같이하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김치가 떨어지고 무더위로 반찬 마련이 어려워지는 여름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장애인 가정에 여름김치를 전달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카스퍼스키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여름김치 450kg은 강남구 내 고령장애인 150가정에 전달됐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거동조차 힘들어 찬거리가 마땅치 않았는데 당분간 반찬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카스퍼스키 임직원은 “직접 김치를 담가보니 생각보다 정성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만든 김치가 어르신들께 힘이 되는 따뜻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땀 흘려 준비한 여름 김치를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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