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를 위한 청소 노하우
매일 저녁 15분만 투자하면 청소 걱정 끝

맞벌이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하기란 쉽지 않다. 굴러다니는 장난감에 먼지 쌓인 장식장, 곳곳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들지만, 큰맘 먹지 않으면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청소를 자꾸 미루면 깨끗하고 안락한 집과는 더욱 멀어지게 되고 정리되지 않은 가족의 삶을 직면하게 된다. 정리된 삶을 살길 원한다면 청소일정을 잘 짜고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 간단 정리법을 담은 도서 ‘정리플래너(제니퍼 베리 지음·안진이 옮김, 나무발전소)’의 도움을 받아 청소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해보자.
◇ 정리 목록을 만들어라
온갖 종류의 집안일을 모두 정리해 하나의 목록으로 만들어보자. 매일 해야 하는 일, 매주 해야 하는 일, 매달 해야 하는 일로 구분하고 가족회의를 통해 각자가 할 일을 정해 집안일 분담표를 만든다. 집안일 분담표는 모두가 날마다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붙여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도록 한다.
◇ 바구니를 활용하라
집 안을 돌아다니며 청소할 때는 바구니를 하나 들고 다닌다. 청소를 하는 동안 다른 방에 있어야 할 물건을 발견하면 일단 바구니에 넣었다가 나중에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다. 이렇게 하면 집 안을 계속 왕복하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이 절약된다. 하지만 청소가 끝나고 나서 꼬박꼬박 바구니를 비우지 않으면 잡동사니 통이 되니 주의하자.
집안 청소를 할 때는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되돌아오느라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다. 집안 청소를 할 때는 커다란 쓰레기통을 들고 다니면서 각 방의 작은 쓰레기통에 든 쓰레기를 비우자. 그러면 작은 쓰레기통을 일일이 들고 비우러 다니지 않아도 된다.
◇ 날마다 하라
날마다 집에서 나가기 전에 침대를 정돈하자. 온 가족이 아침에 침대를 정돈하는 것을 생활화하면 다시 침대를 정리하지 않아도 된다.
매일 저녁 15분은 온 가족이 정리정돈을 하는 시간으로 투자하자. 집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선 청소만이 답이다. 누가 어느 방을 맡을지를 집안일 분담표에 기록하고 다 같이 정리정돈을 한다. 온 가족이 나서 하기 때문에 잠깐의 시간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날마다 방 하나를 청소하거나 집안일을 한 가지씩 처리한다. 이렇게 하면 청소하느라 토요일을 꼬박 날리지 않아도 된다.
◇ 아이들이 할 일을 정해줘라
아이들이 어리다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식탁치우기, 강아지 밥 주기, 양말 짝 맞추기 등의 일을 쪽지에 써서 유리컵에 꽂아두자. 아이들에게 매일 쪽지를 하나씩 뽑아서 거기에 쓰여 있는 일을 하라고 하면 집안일이 조금은 흥미로워진다.
아이들에게 자기 방 청소를 어느 요일에 할 지 직접 선택하라고 하자. 아이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한 가지 일을 마칠 때마다 집안일 분담표에 스티커를 붙이게 해도 좋다.
◇ 쓸 수건을 정하라
빨래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족들에게 1주일간 각자 쓸 수건을 정해준다. 각자 색깔이 다른 수건을 쓰면 구분이 쉽다.
또한 욕실에 일회용 항균 타월이나 물티슈를 비치해두면 세면대에 묻은 치약을 닦아내거나 아이들이 어지럽힌 변기 주변을 청소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청소용품을 최소한을 줄이는 것도 공간을 절약하는 데 효율적이다. 청소도구는 될 수 있으면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것 하나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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