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뉴스] 대한암협회·한화생명, 암경험청년과 특별한 불꽃축제 外

[청년뉴스] 대한암협회·한화생명, 암경험청년과 특별한 불꽃축제 外

  • 조성재 기자
  • 승인 2026.09.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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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가족돌봄청년 대상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 마포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맞손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대한암협회·한화생명, 암경험청년과 특별한 불꽃축제

대한암협회·한화생명, 암경험청년과 함께한 특별한 불꽃축제 - ‘위케어리셋’ 3기 크루들. ⓒ대한암협회
대한암협회·한화생명, 암경험청년과 함께한 특별한 불꽃축제 - ‘위케어리셋’ 3기 크루들. ⓒ대한암협회

대한암협회와 한화생명이 암 치료 이후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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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는 한화생명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45층에서 ‘WE CARE_RESET(위케어리셋)’ 3기 크루 대표 30여 명을 초청해 교류 프로그램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케어리셋 3기 크루 대표를 비롯해 한화생명과 대한암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6 위케어리셋 캠페인 리뷰 및 중간 성과 공유’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의 활동과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변화를 공유했다.

이어 위케어리셋 3기 ‘탄탄크루’가 다른 크루들과 활동 경험을 나누기 위해 직접 준비한 가죽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만들기 활동을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63빌딩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돌아보며 이날 경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해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스럽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과거 병실에서 불꽃축제를 바라보며 다시 이런 순간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랐던 기억을 떠올리며, 같은 경험을 한 암경험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불꽃축제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대한암협회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문화 프로그램의 즐거움을 넘어 암 치료 이후 새로운 경험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기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학업이나 직장으로 복귀하고 대인관계를 회복하며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석현 한화생명 실장은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색깔과 빛이 있다”며 “오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처럼 위케어리셋 크루 여러분의 삶도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빛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은 “힘든 치료의 시간을 지나 다시 자신의 자리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오늘의 경험이 오래 기억되는 따뜻한 응원이 됐기를 바란다”며 “치료가 끝난 뒤에도 학업과 직장, 관계와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는 여러 어려움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암협회는 암경험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펼치고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화생명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와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WE CARE_RESET’ 캠페인을 통해 암경험청년의 치료 이후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WE CARE_RESET’은 대한암협회와 한화생명이 함께하는 암경험청년 지원 캠페인으로, 2026년 3기에는 총 124명의 크루가 참여하고 있다.

◇ 남양유업, 가족돌봄청년 대상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

남양유업, 가족돌봄청년 대상 ‘바리스타 직무체험’ 교육 현장. ⓒ남양유업
남양유업, 가족돌봄청년 대상 ‘바리스타 직무체험’ 교육 현장.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가족돌봄청년의 진로 탐색과 직무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남양유업은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하는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필 케어(Fill Care)’의 하나로 지난 8월 25일과 9월 8일 서울 강남구 백미당 본점에서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가족돌봄청년 13명이 참여했다. 가족돌봄청년은 가족의 질병이나 장애, 고령 등으로 돌봄을 맡으면서 학업이나 취업 등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돌봄으로 진로 탐색과 직무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들에게 백미당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백미당 브랜드와 바리스타 직무 소개를 시작으로 커피 원두 이해와 추출 실습, 원두 프로파일 테이스팅, 나만의 블렌딩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현직 바리스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카페 취업과 창업 과정, 실제 업무 등에 대해 알아보는 직무 멘토링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백미당 상품권 5만원권이 제공됐다.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가족돌봄청년이 남양유업과 백미당 정규직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드비전의 필 케어 사업을 통해 생계·의료·자립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품 후원에 나섰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해피빈 캠페인을 통해 약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남양유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테이크핏 맥스’ 매출 일부를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활용하는 등 취약 청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가족 돌봄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향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유아, 가족돌봄청년, 한부모가족,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마포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맞손

지난 9월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교우협의회 창립 30주년 신앙대회에 참석한 유동균 마포구청장. ⓒ마포구
지난 9월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교우협의회 창립 30주년 신앙대회에 참석한 유동균 마포구청장.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및 관내 성당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마포구는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 구청 9층 정책회의실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2지구 및 관내 성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서울은 2023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아시아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 것은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마포구는 민선 9기 신설한 종무팀을 중심으로 종교계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2지구장 김현 신부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장 장원석 신부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역할을 나눠 대회 준비와 운영에 협력한다.

마포구는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한강 순례길과 절두산 순교성지를 비롯해 청년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홍대 등 지역의 종교·문화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신앙과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을 총괄하며 정책 수립과 사업 전반을 조율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2지구와 관내 성당은 지역 주민과의 화합과 참가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행정 서비스를 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세계청년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내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교구대회를 진행한 뒤 8월 3일부터 8일까지 본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청년자원봉사축제 ‘봉사夜 놀자’ 개최

 제3회 청년자원봉사축제 '봉사夜(야)놀자' 단체 사진.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제3회 청년자원봉사축제 '봉사夜(야)놀자' 단체 사진.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가 청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청년자원봉사축제를 열었다.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문찬)는 지난 5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제3회 청년자원봉사축제 ‘봉사夜(야) 놀자’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청년자원봉사축제는 청년들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알리고 시민 누구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봉사夜(야) 놀자’를 주제로 ‘봉사도 즐거운 놀이와 같다’는 의미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 자원봉사단체가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청년 버스킹과 경품 추첨 등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업들의 나눔도 이어졌다. ㈜탑보이는 에코백을 후원했으며, ㈜처갓집양념치킨과 펩시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브랜드 제품을 나누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청년들이 봉사활동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체험부스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봉사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문찬 이사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청년자원봉사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자원봉사와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성동구에서 청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청년내일저축계좌 연계 ‘청년내일 이룸페이’ 500명 조기마감

「청년내일 이룸페이」 홍보 포스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청년내일 이룸페이」 홍보 포스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취·창업·학위 수료·자격증 취득·결혼·출산 등 청년의 주요 생애 성취를 지원하는 ‘청년내일 이룸페이’가 모집 인원 500명을 조기에 채우며 첫 사업을 마쳤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김경환)은 지난 6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청년내일 이룸페이’ 사업 신청이 지난 8월 31일 조기 마감됐으며, 신청 건별 증빙 확인과 유형 분류를 거쳐 9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청년내일 이룸페이’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가 취·창업, 학위 수료, 자격증 취득, 결혼·출산 등 주요 성취를 증빙하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역량 강화, 가족 형성 등 주요 생애 이행을 축하하고 자립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취급은행인 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재원으로 추진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저소득 청년이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500건을 유형별로 보면 경제적 자립에 해당하는 취·창업이 194건으로 38.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학위 수료·자격증 취득 등 역량 강화가 170건(34%), 결혼·출산 등 가족 형성이 136건(27.2%)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취업이 168건(3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격증 취득 86건(17.2%), 학위 수료 84건(16.8%), 결혼 78건(15.6%), 출산 58건(11.6%), 창업 26건(5.2%) 순이었다.

선정된 500건 가운데 478건(95.6%)은 2023년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의 사례였다. 2023년 가입자들이 올해 3년의 통장 유지 기간을 마치고 만기를 앞둔 시점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개발원은 3년간 통장을 유지하며 저축을 이어온 청년들의 노력이 만기 지급금뿐 아니라 취업과 자격증 취득, 학위 수료, 결혼·출산 등 실제 생애 성취로도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은 “청년내일 이룸페이는 통장 잔액뿐 아니라 청년들이 지나온 3년 그 자체를 축하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저축 지원에 민간의 후원이 더해져 청년의 성취를 함께 응원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 500명보다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협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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