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서울시교육청, 강원 홍천 농촌유학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삼생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촌유학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방문에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강원도교육청과 홍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삼생초 교직원 및 농촌유학 학부모 대표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농촌유학 운영 현황과 경험을 공유한 뒤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둘러볼 예정이다.
삼생초는 6학급, 전교생 27명 규모의 작은 학교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온 농촌유학생은 9명으로 전체 학생의 약 33%를 차지한다.
특히 서울 유학생 가운데 4명은 2024년 1학기부터 삼생초에서 농촌유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신규 유학생 1명이 합류했다.
유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지역에 거주하면서 삼생초의 정규 교육과정과 다양한 특색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삼생초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숲 클라이밍, 생태 하천 탐방, 온가족 1박 2일 별빛캠프, 수영교실, 암벽등산, 스케이트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생초 인근에는 농촌유학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삼생 유학마을’도 조성돼 있다. 총 26억원을 투입해 약 20평 규모 단독주택 7동과 공동생활공간, 공동 텃밭 등을 마련했으며 가구와 가전제품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방문에서 수렴한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유학 운영 과정에서의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향후 사업 운영 및 정책 확장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은 우리 학생들이 도시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배움과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교와 학부모의 현장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중남미·카리브에 AI 교육협력 방향 제안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이사 허주환·현준우)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국제관용평화의회(IPTP) 중남미·카리브 지역회의’에서 한국의 교육 경험과 AI 기술을 접목한 교육협력 방향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3일부터 24일까지 파라과이 국회에서 ‘평화를 위한 인공지능: 중남미·카리브의 미래를 위한 교육, 관용과 포용’을 주제로 열렸다. 현준우 대표는 중남미·카리브 지역의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교육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평화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과 새로운 역량’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현 대표는 지속적인 교육투자가 한국의 인재 육성과 경제·사회 발전을 뒷받침한 경험을 소개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제도적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에도 교사의 전문성과 판단이 교육의 중심에 있어야 하며, 기술은 교사가 학생 지도와 소통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한국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에서 축적한 콘텐츠와 수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글로벌 AI 에듀테크 수업 플랫폼 ‘루미티치(LumiTeach)’를 소개했다. 루미티치는 교사가 AI를 활용해 자신의 자료를 수업 활동으로 만들고, 학생들이 답과 생각을 표현하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현 대표는 AI 교육 기술을 적용할 때 각국의 교육과정과 언어, 문화, 학교 인프라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데이터를 어디에서 처리하고 누가 이용할지 각국이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현지 인력이 기술을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도 교육협력의 중요한 원칙으로 제시했다.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는 참석자들과 한국의 교육재정 구조와 제한된 예산에서의 투자 우선순위, 각국 여건에 맞는 AI 교육 도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준우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교육 협력은 각국의 교육적 필요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한국의 교육 경험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 교사·교육당국과 각국의 환경에 맞는 협력 방안을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 천재교육, 중학 영문법 입문서 『바로 영문법 Starter』 출간

천재교육이 중학 영문법 입문서 신간 『바로 영문법 Starter』를 출간하고 교재의 체제와 주요 특장점을 소개하는 교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로 영문법 Starter』는 초등 영어 학습에서 중학 영문법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한 입문서다. 핵심 개념부터 문제 적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중학 내신형 Test’와 워크북을 함께 제공해 학교 시험 대비와 개념 복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바로’ 영어 시리즈는 2019년 출간 이후 중학 영어 학습 현장에서 활용돼 왔다. 천재교육은 오는 10월 기존 『바로 문법·독해』 시리즈의 리뉴얼 소식도 공개할 예정이다.
천재교육은 신간 출간을 맞아 기존 ‘바로’ 시리즈 사용자와 중학 영문법 입문 교재에 관심 있는 교사, 학부모, 학습자를 대상으로 ‘바로 영문법 Starter 교육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신간의 교재 체제와 주요 특장점을 분석한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교재 구성과 실제 학습·수업 활용 방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영상은 ‘Real Chunjae Story’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바로 영문법 Starter』 교사용 교재 1권과 『2026 천재영어·수학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교사용 교재를 받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29일까지 교재 리뷰를 작성한 참여자 전원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우수 리뷰 작성자 5명에게는 치킨·콜라 세트 모바일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천재교육 교육팀 전은영 팀장은 “중학 영문법 입문 교재를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바로 영문법 Starter’의 구성과 특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교육 영상과 교재 체험을 통해 실제 수업과 학습 현장에서 교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아출판, 교사 참여형 앰배서더 ‘두클러너 12기’ 모집

한세예스24그룹의 교육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 동아출판이 교실 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수업 경험과 의견을 나눌 교사 참여형 앰배서더 ‘두클러너 12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두클러너’는 두클래스가 운영하는 교사 참여형 앰배서더 프로그램이다. 두클래스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실제 수업에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12기는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한다.
참여 교사들은 매월 미션을 통해 두클래스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실제 수업에서의 활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전달한다. 수업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콘텐츠와 기능을 제안하고, 두클래스 수업 자료 활용 노하우와 직접 제작한 수업 자료를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앞서 활동한 두클러너 11기 교사들은 현장 교사의 의견이 실제 플랫폼에 반영되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점과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을 활동의 장점으로 꼽았다. AI 분야를 직접 활용하고 다른 교사들의 수업 자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참여 교사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두클러너 키트를 제공하고 매월 미션을 완료한 교사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두클러너 단독 이벤트와 우수 활동자를 위한 특별 리워드도 운영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과 참여 방법은 두클래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두클러너는 12기까지 이어오며 선생님들의 생생한 수업 경험과 의견을 듣고, 두클래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며 “이번 활동에서도 선생님들이 직접 경험하고 제안해 주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출판은 초·중·고 교과용 도서와 참고서 개발을 비롯해 AI 디지털 교육자료, 학습 데이터 분석, 맞춤형 추천, AI 튜터 및 보조교사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교사 대상 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수업 도구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 환경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 상조로 자녀 교육까지…웅진프리드라이프, 7개국 11개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 문호상)가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상조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조 납입금을 여행·웨딩·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전환해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캠프는 영국,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사이판,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내년 1월부터 국가별로 3주에서 7주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대학 캠퍼스 수업과 해외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국 캠프는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2주간 수업을 듣고, 마지막 1주 동안 파리·바르셀로나·마드리드를 방문한다. 미국 캠프는 LA에서 어학 수업을 받은 뒤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대학교, UC버클리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캐나다·뉴질랜드·사이판에서는 현지 학교의 정규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캐나다와 뉴질랜드에서는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학교에 다니고, 뉴질랜드 와이우쿠 컬리지 7주 과정은 2월 현지 신학기 정규수업까지 이어진다. 사이판에서는 국제 사립학교 마운트 카멜 스쿨의 정규수업을 청강한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는 어학 집중 과정을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은 쿠알라룸푸르 어학기관과 조호바루 래플스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필리핀에서는 클락 SPCF 대학 부설 어학센터에서 1대1 수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웅진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상조는 장례만을 위한 준비를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을 함께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자녀 교육은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인 만큼, 상조 가입이 아이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자산총액 3조 2822억 원, 누적 선수금 3조 원을 돌파한 자산·선수금 기준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2002년 설립 이후 장례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대통령 국가장을 비롯한 국가 주요 의전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장례를 넘어 웨딩, 크루즈, 교육, 헬스케어 등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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