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 돌봄·놀이시설 3곳 개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0월 1일부터 디에이치방배아파트에 아이 돌봄과 놀이를 지원하는 시설 3곳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설은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2호점 ▲방배육아지원센터 ▲방배2동 초등키움센터다. 3곳은 3,064가구 규모의 방배5구역 재건축단지인 디에이치방배아파트 입주에 맞춰 일상적인 돌봄부터 놀이, 학습까지 연령별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11동 아래 커뮤니티시설 1층에 들어서는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2호점’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실내 놀이터다. 볼풀장, 클라이밍, 미끄럼틀 등 대근육 신체활동 공간과 디지털 스케치, 주방놀이, 블록놀이 등 다양한 놀이공간을 갖췄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1층에 마련된 ‘방배육아지원센터’는 기존 서초보훈회관에서 이전해 보다 넓은 공간으로 운영된다.
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에는 영유아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장난감 1,200여 점을 갖췄다. 연회비 1만원을 내면 1회 2점씩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발달 지연 영유아를 대상으로 놀이 기반 발달 촉진을 지원하는 ‘맞춤형 장난감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아 가정을 위한 ‘시간제 보육실’도 운영한다. 부모가 병원 이용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해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118동 1층에 개소하는 ‘방배2동 초등키움센터’는 6~12세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기초학습 지도와 놀이활동, 과학탐정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기 또는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2호점, 방배육아지원센터, 방배2동 초등키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가을 서초구의 새로운 가족이 된 디에이치방배아파트 주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에 문을 연 시설 3곳을 비롯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하여 온 가족이 안심하고 새 보금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섬세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아이의 신호를 놓치지 말아주세요’…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원 강화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의료현장에서 학대 의심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원장 김유임)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에 현판을 수여하고 ‘아동학대 의심사례 의학적 판단 가이드’를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진료와 상담, 신고, 자문 등을 지원하는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 2022년부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응급·고난도 사례 지원과 권역 단위 대응체계를 총괄하는 광역형과 인접 지역 사례 지원 및 협력체계 운영에 참여하는 지역형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학대 의심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와 보호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새싹지킴이병원 현판은 친근한 이미지와 명칭을 활용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환자와 양육자의 방문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현판 수여를 통해 지정 의료기관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학대피해아동을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아동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동학대 의심사례 의학적 판단 가이드’도 배포한다.
판단 가이드는 아동이 병원에 내원했을 때 의학적 관점에서 아동학대 의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관련 척도와 기준 등을 담은 안내문이다. 의료진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장의 포스터 형태로 제작됐다.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인 FIND 척도와 학대 의심 외상 신호 판별 기준인 TEN-4-FACESp를 비롯해 연령별 발달과정과 학대 의심 외상 사례를 보여주는 사진자료도 포함됐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의료기관은 아동학대의 징후를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는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새싹지킴이병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아동학대는 아이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판과 의학적 판단 가이드가 의료현장에서 학대 의심 징후를 신속히 발견하고 필요한 치료와 보호로 연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굿네이버스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마음행동디자인연구소, 범죄피해 아동·가정 회복지원 협약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배준열)는 마음행동디자인연구소(소장 조순아)와 30일 범죄피해 아동 및 가정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전문적인 트라우마 치료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 이후 아동과 가족이 겪는 불안,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이후 일상으로의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범죄피해 아동과 가정에 대한 지원이 긴급지원이나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의 상태와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심리·트라우마 치료와 지속적인 회복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범죄피해 아동 및 가정 발굴·연계 ▲개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심리·트라우마 치료 지원 ▲치료 전·후 변화 및 회복성과 관리 ▲치료사례 및 성과 축적 ▲사례와 성과를 기반으로 한 심리회복 지원모델 개발 ▲전문가 자문 및 교육 등에 협력한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축적되는 사례와 회복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범죄피해 아동과 가족에게 보다 효과적인 심리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사회 범죄피해자 회복지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배준열 굿네이버스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장은 “범죄피해 이후 가장 오래 남는 어려움 중 하나가 심리적 트라우마인 만큼, 피해 아동과 가족이 다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별 사례에 맞는 치료와 회복관리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축적되는 사례와 성과가 보다 전문적인 회복지원 체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순아 마음행동디자인연구소장은 “범죄피해 아동과 가족이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세심하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 아동과 가족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고, 실제 치료현장에서 축적되는 경험이 지역사회 회복지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는 범죄피해 아동 및 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긴급경제, 주거, 교육·양육 등 다양한 영역의 통합지원과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피해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동대문구, 어린이·경찰 함께 ‘길 잃은 어르신 돕기’ 훈련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29일 관내 사랑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종예방 행동요령을 익히는 ‘꼬마안심나침반’ 실종예방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와 손자녀 간 교류가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아동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길을 잃고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영상과 그림 자료를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길을 잃은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실종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배웠다.
이어진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아동이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신고를 받은 동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인계하는 과정까지 직접 진행했다.
아동들은 역할을 나눠 모의훈련에 참여하며 실종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안전한 행동을 익혔다.
특히 7세반 아동들은 모의훈련 후 ‘노인생애체험’에도 참여했다. 백내장과 녹내장 등 노화에 따른 시야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수 안경을 쓰고 구슬 꿰기를 해보는 한편, 팔다리 움직임을 제한하는 도구를 착용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신체적 불편을 경험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체험이 우리 아이들에게 치매를 무섭고 어려운 질환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주변의 어르신들을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어린이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지원…응급처치·VR 체험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29일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의 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다. 13세 미만 어린이와 대면해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는 매년 1회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 수탁 기관인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교육을 주관했으며, 동대문구는 종사자들의 원활한 교육 참여를 위해 구청 강당을 교육 장소로 제공했다.
교육은 대면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술 등을 실습하며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익혔다.
VR을 활용한 응급상황 체험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상현실을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을 경험하며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종사자들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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