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뉴스] 동작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장 이전…접근성·지원 공간 확대 外

[장애인뉴스] 동작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장 이전…접근성·지원 공간 확대 外

  • 조성재 기자
  • 승인 2026.10.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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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센터-어린이집총연합회,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협력... 사람중심IL센터,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 교류회 개최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동작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장 이전…접근성·지원 공간 확대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지난 9월 30일,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지난 9월 30일,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가 장애인가족의 이용 편의와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지난 9월 30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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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14일 신대방동에서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내 공간으로 이전했다. 기존 126㎡(약 38평)에서 187㎡(약 57평) 규모로 확대해 접근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센터에는 프로그램실과 교육실, 상담실, 심리안정실 등이 마련됐으며 교육과 상담, 심리 지원, 가족 프로그램 등 장애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운영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상담사례관리사업과 긴급돌봄, 장애인가족역량강화사업 등이 있다.

올해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56회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 영화관람 프로그램, 장애인 자녀의 의사소통·정서조절을 돕는 부모교육,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운영하며 돌봄과 문화, 교육 분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경증 지적장애인과 자폐, 경계선지능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온라인 결제, AI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도 새롭게 추진해 장애인가족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 9월 30일 열린 개소식에는 류삼영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센터 이용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한 데다 접근성도 높아져 장애인가족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세심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센터-어린이집총연합회,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협력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왼쪽)는 30일 전북센터 교육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우원경)와 발달지연·장애위험 영유아 및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왼쪽)는 30일 전북센터 교육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우원경)와 발달지연·장애위험 영유아 및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센터)는 지난 30일 전북센터 교육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우원경)와 발달지연·장애위험 영유아 및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어린이집과 협력해 발달지연·장애위험 영유아와 장애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 및 장애아동의 조기 발견·조기 개입 지원 ▲장애아동 개인별지원계획 및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 대상자 발굴 ▲영유아의 발달 특성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보육교직원·보호자 대상 교육 및 정보 제공 ▲관련 사업 안내·홍보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원경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총연합회장은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가장 먼저 살피는 보육 현장으로, 발달지연과 장애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원이 필요한 영유아와 가족이 관련 정보를 적기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재경 전북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보육 현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발달지연·장애위험 영유아와 장애아동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조기발견과 조기개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동과 가족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중심IL센터,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 교류회 개최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사람중심IL센터)는 지난 9월 22일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업무 활력 증진을 위한 ‘2026년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발달장애인이 연극으로 전하는 우리들의 권리 이야기(발전기)’를 관람한 뒤 양천공원으로 이동해 소장 인사말과 그룹 활동, 저녁 식사 등을 함께했다.

특히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참여자 간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교류회를 통해 동료를 만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자 A 씨는 “대화가 잘 통하는 또래랑 친해져서 좋다. 같은 야구팀 팬이어서 좋았고, 또 같이 활동하고 싶다. 따로 밖에서도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자 B 씨는 “교류회를 통해 좋은 동료를 알게 되었고, 나에 대해서 말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참여자 C 씨는 “여러 사람과 인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제 표현법을 발표할 수 있어 제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참여자 D 씨는 “이런 교류회가 지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사람중심IL센터 소장은 “이번 교류회가 참여자분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 함께하는 활동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중심IL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 기업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2026 KEAD 기업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6 KEAD 기업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고용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와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2026 KEAD 기업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장애인고용 관련 규제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과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개선이 필요한 기업 규제와 구체적인 개선방안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현장의 여건과 실제 업무환경을 반영하지 못해 현실과 괴리가 있는 규제, 법령·제도 간 충돌로 현장의 혼란이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과도한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로 기업의 행정 부담을 가중하는 규제 등이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거나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개선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

공단은 접수된 제안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건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건에는 100만 원, 우수상 1건에는 50만 원, 장려상 1건에는 30만 원의 포상금과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11월 중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고용 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선정된 제안이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여 장애인고용 기업의 성장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우리금융·CJ대한통운과 ‘우리가 오네’ 시즌2 진행

우리가 오네 시즌2 포스터. ⓒ밀알복지재단
우리가 오네 시즌2 포스터.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우리금융그룹, CJ대한통운과 함께 전국민 물품기증 캠페인 ‘우리가 오네’ 시즌2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우리가 오네’는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으로, 우리WON뱅킹 앱에서 물품기부를 신청하면 CJ대한통운 택배 기사가 가정을 방문해 기증품을 수거하고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진행된 시즌1에는 약 800명이 참여해 2만5000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참여자의 76.9%는 캠페인 참여 과정에서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었다’고 응답했으며, 91.7%는 시즌2에도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우리WON뱅킹 앱 내 배너 또는 ‘혜택-편의-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류와 도서, 생활용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상자에 포장해 집 앞에 내놓으면 CJ대한통운 택배 기사가 무료로 수거한다.

수거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분류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직원의 급여와 일자리 확대에 전액 활용된다.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한 참여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는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도 증정한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은 “지난 여름 진행된 시즌1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 덕분에 2만5000점의 물품이 모여 소중한 장애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비대면 기증의 편리함과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준비한 시즌2에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물품과 새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장애 직원들은 기증품 수거와 분류, 상품화, 진열,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장애 특성에 맞는 근로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굿윌스토어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 전국 53개 매장을 운영하며 약 5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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