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고를 때, 주행 안전성 살피세요
유모차는 직접 밀어보고 구매하는 게 좋아
유모차는 크게 나누면 유아용의 A형과 휴대용의 B형, 그리고 절충형의 AB형으로 나눌 수 있다. 포인트는 아기의 성장에 맞추어서 유모차를 선택하는 것이다. A형과 B형을 어느 시기에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될지도 모른다.
그럴 때는 베이비 시트의 교환법과 거의 같다고 생각해도 좋다. 스스로 목을 가눌 수 있고, 앉을 수 있게 될 때가 교체해도 좋을 시기인 것이다. 아기는 성장이 빠르고 거기에 개인차도 있으므로 그 이전에 아기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형을 고르든지 유모차를 고를 때는 주행 안정성, 중량, 쿠션과 차양, 그리고 접기 편한지, 또 들고 옮기기 편한지를 살펴봐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주행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주행 안전성은 자동차를 고를 때와 같다고 보면 된다. 핸들을 가지고 조종하고, 바퀴와 중량의 균형에 의해 주행성이 달라지므로 자동차와 비슷하다. 일반적인 유모차는 2개의 바퀴가 1조가 되어서 전륜 2쌍, 후륜 2쌍으로 총 8개의 바퀴를 갖고 있다. 이 8개 바퀴의 크기, 위치, 설치 방식, 위치 등이 주행 성능에 크게 영향을 준다.
그 중에서도 바퀴의 위치가 중요하다. 바퀴 진행 방향에 있어 360도 자유롭게 회전하도록 되어 있는 구조가 전륜에 있는지 후륜에 있는지, 또는 앞뒤 다 있는지에 따라 유모차를 작게 회전시키거나 할 때의 느낌, 조작감이 크게 달라진다. 전후 4군데 다 360도 회전하게 되어 있고 잠금 장치가 되어 있다면 좋지만 보통은 전륜에만 붙어있게 마련이다. 누르면서 운전하게 되면 앞이 회전하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모차 중에는 핸들의 위치를 바꾸어 아기의 대면하도록 바라보게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것도 많아서 이 경우에는 360도 회전하는 바퀴가 뒷바퀴가 되어 버린다. 결과적으로 조작감이 나쁘다고 느끼게 되는데, 익숙해지면 작은 회전이 필요한 좁은 통로를 이동할 때는 오히려 편하게 느껴진다.
또 중요한 것이 2개 1쌍으로 된 구조이다. 2개의 바퀴를 하나의 차축에 고정해서 함께 회전하는지 독립적으로 회전하는지에 따라 바퀴의 움직임과 조작감이 달라진다. 대부분의 유모차는 2륜이 독립적으로 회전하는 타입인데, 차축을 고정해서 함께 회전하는 구조라면 직진은 안정적이나 회전할 때 저항감이 있다.
반면에 독립적인 유형은 저항감이 별로 없어 원활하게 회전이 가능하지만 속도를 낼 때는 바퀴가 흔들려서 떨리기도 한다. 이것은 구조적 차이로 인한 특징으로 고장난 것은 아니다. 직접 밀어볼 수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타입을 구매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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