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가수 박상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20년간 자선공연 및 봉사활동, 나눔문화 기여 기대

대중문화예술계의 대표적인 나눔 아이콘인 가수 박상민 씨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가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는 11일 오전 11시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 6층에서 가수 박상민(49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 씨는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가수 활동을 시작한 20여년 전부터 장애인과 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공연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금까지 수익금 40억여원을 기부하는 등 조용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계속해 왔다.
특히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방송인 황기순 씨가 2000년부터 매년 여름 진행하는 국토대장정 모금활동에 2009년부터 합세, 모금액 전액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휠체어 지원사업에 써왔다.
현재 청각장애인 달팽이관 이식을 돕는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관’ 회장직을 3년째 맡고 있으며, ‘소아암 어린이돕기’ 등 5개 자선단체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며 “백혈병을 앓던 초등학생이 고등학생이 되어 나를 찾아왔을 때, 청각장애인이 수술 후 찾아왔을 때 정말 기뻤고 그 기억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또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활동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벅차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앞으로 공동 모금회의 각종 모금 이벤트와 방송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평소 나눔 활동에 앞장서온 스타가 나눔을 널리 알리는데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국민에게 친숙하고 높은 인지도로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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