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일원서 진행, 영아전담 보육교사 교육도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부산시가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거리 캠페인과 함께 영아전담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영아전담어린이집협의회(회장 이현숙) 주관으로 ‘2013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거리 캠페인 및 영아전담 보유교사 교육’이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일원 및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리 캠페인과 함께 부산시내 영아전담어린이집(71개소) 원장,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 시상식 등이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거리 캠페인(신세계백화점 앞 도로) ▲제2부 유공 보육교사 시상 및 보유교직원 교육(영화의전당) ▲제3부 영화관람(영화의전당)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불우이웃돕기 기금 400만 원을 마련해 다문화 가정 등 불우한 중고교생 20명에게 교복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시상식도 치러진다. 영아전담어린이집 우수 보육교사 6명을 선발해 전국영아전담협의회장상,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장상, 부산광역시 영아전담어린이집 협의회장상이 수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 어린이집 원장, 교사 및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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