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활성화, 민관공조체계 구축"
14일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 열려
국내외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생명나눔 활성화를 도모하는 ‘2013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상암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2013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3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는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이식 등록기관(민간·공공·의료기관) 관계자, 관련전문가 등 생명나눔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특별강연과 생명나눔을 위한 핵심요소인 ‘생명나눔 의사결정’과 ‘생명나눔 시스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생명나눔 기증 문화확산 및 이식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생명 잇기 조원현 이사장(계명대 동산의료원 외과교수)의 특별강연과 ‘유럽의 장기등 이식 프로그램과 최근 경향’ 이라는 주제로 네델란드 에라스무스 대학의 Inez de Beaufort 교수가, 이와 비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장기구득시스템 및 발전방향’을 한국장기기증원 하종원 이사장(서울대 외과교수)이 각각 주제발표했다.
‘기증자의 자기결정권과 가족의 결정’에 대해 대만국립대학의 Daniel Fu-Chang Tsai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장 김소윤 교수가 대만과 우리나라의 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후속으로 발제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해 국내외 비교를 통한 생명나눔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큰 역할을 수행한 10개의 우수기관과 유공자 3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개인부문에서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질환 환아지원을 위해 2003년부터 10년 넘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탤런트 김명국과 안전하고 신속한 장기이송에 기여한 대한항공 김진호 사원이 상을 받았다.
우수기관에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등 장기기증 등록창구 운영 등 범시민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 울산광역시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의 기증희망등록자를 이끌어낸 전라남도 순천시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사전행사로 생명나눔 관련 분야별 민간단체, 학계, 의료계, 종교계 홍보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위원회’ 발족식도 가졌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조체제를 확고히 해,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 사업에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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