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포럼, 아동의 권리 증진 방안 모색
18일 성대 법학관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려

아동 인권의 의미와 지난 역사를 짚어보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18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는 보건복지부 등이 주최하고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주관하는 ‘2013년 아동인권증진사업 : 국제아동권리포럼 아동 인권의 발자취’ 세미나가 열렸다.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등 220명이 참석해 아동 인권을 발전시켜온 동·서양의 선구자와 그 역사를 짚어보고, 아동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현병철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의 축사로 시작해 1부 ‘아동인권의 선구자’와 2부 ‘아동 정책의 현재와 실천’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13년 대한민국 아동총회 아동대표의 결의문 발표와 유엔장애인권리협약·모니터링 기구에 관한 기조강연도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동권리의 국제화를 이끈 폴란드의 사례를 비롯해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아동인권 제도 마련에 기틀을 다진 국내외 인사들이 소개됐다. 에글렌타인 젭, 가가와 도요히코와 방정환의 발자취가 주로 조명됐다.
특히 이양희 국제아동인권센터 대표(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교수)는 방정환의 업적이 국제사회에서보다 한발 앞선 것이었다는 내용을 발표해 학계, 기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부에서는 난민 아동을 위한 최상의 이익 장애아동 통합교육이 촉진을 위한 법적 제도 등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한국 아동권리의 현재와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고 이를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이양희 국제아동인권센터 대표는 “일정이 촉박해 세미나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동인권의 신장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국내외에서 찾아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부터 인재개발을 위한 교육모듈을 개발하는 등 아동인권 사업의 증진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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