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사업 동참
모금회 '생명의손길 캠페인' 동참키로 업무협약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저소득층 의료비지원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 이하 공동모금회)는 공동모금회의 저소득 가정 의료비 지원사업인 ‘생명의손길 캠페인’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이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19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으며, 정봉은 생보재단 전무는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생명의손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재단 측과 희귀난치성 질환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있는 전국 63개의 병원과 17개 생명보험회원사에 캠페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또 공동모금회도 캠페인과 관련된 생보재단의 사업에 적극 협력, 지원키로 했다.
정봉은 생보재단 전무는 “희귀난치성 질환은 평생 동안 치료해야 하지만 과다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며 “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료비 혜택을 줄 수 있는 통로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보재단은 2007년 국내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신한생명 등 17개 생명보험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39억원을 출연해 희귀난치성 질환 사업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생명의 손길 캠페인은 모금회가 진행하는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상 질환은 암·심장·뇌혈관·중증화상 그리고 희귀난치성 질환 138종이다. 건강보험 비급여 부문으로 인해 300만원 이상의 고가 의료비가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집중 지원하며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자기공명영상(MRI)·고가항암제 등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환자 1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 의료비의 50~70%까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증질환의 건강보험 비급여 부분 중 주요 항목들이 급여 항목으로 전환되는 시점인 2015년까지 3년간 계속된다. 관련 문의는 공동모금회 각 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하면 된다.
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은 “경제적 이유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생명의 손길 캠페인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캠페인이 성공해 의료 사각지대가 없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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