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린이집 15곳 '저염실천어린이집' 지정
김치류 평균 염도 1.01%→0.92%로 낮아져
관악구 내 어린이집들이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동참하며 ‘2013년 저염 실천 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
관악구보육정보센터는 28일 관내 1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저염 실천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3년 저염 실천 어린이집’을 지정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저염 실천 어린이집 시범사업은 관악구청과 관악구보건소, 관악구보육정보센터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추진한 미취학 아동 나트륨 섭취 줄이기 사업이다. 최근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질환이 증가하면서 영유아기의 싱겁게 먹기 식습관을 위해 6개월 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저염 실천 영양교육, 염도계 지원, 자가 염도모니터링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
이번 사업에 참여해 저염 실천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기관은 낙성대어린이집, 다원어린이집, 당곡어린이집, 문성어린이집, 비안어린이집, 삼성산행복한어린이집, 서울선교어린이집, 선민어린이집, 선봉어린이집, 양지어린이집, 은천어린이집, 원당어린이집, 해맑은어린이집, 햇님어린이집, 햇님데이케어어린이집이다.
저염 실천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유아 미각(짠맛)체험 영양교육, 우리가족 저염건강간식 만들기, 나트륨 줄인 건강김치 쿠킹클래스 등 매월 대상자별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보건소 주관으로 사전?사후 공개모니터링, 디지털 염도계를 이용한 자가 염도모니터링도 진행했다. 그 결과 15개소 어린이집의 김치류 평균 염도는 사전 1.01%에서 0.92%로 낮춰졌으며, 국·찌개·탕류의 평균 염도는 0.5%를 유지하게 됐다.
저염 실천 어린이집의 국·찌개·탕류와 김치류의 평균 염도는 0.5%, 0.92%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아동 도시락 제공 업체 33개소의 국·찌개·탕류가 0.74%, 김치류가 1.56%인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관악구는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해 관내 저염 실천 기관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관악구보건소 관계자는 “저염식이야말로 건강한 밥상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관악구의 300여개 어린이집 모두가 저염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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