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먹는 아기가 변비에 걸렸어요
면봉으로 자극하거나 감귤 과즙을 먹여보세요
엄마들은 아기 변의 상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유아의 변은 색과 형태가 다양한데, 황색과 녹색부터 시작해서 이유식이 시작되면 점점 변의 색은 갈색을 띠면서 단단해진다.
그리고 이유식을 시작할 즈음부터는 변을 담아둘 수 있게 되어, 평균적으로 하루 한 번 정도 변을 본다. 하지만 하루 한 번 변을 보지 않는다고 해서 ‘변비’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변비처럼 생각되어도 실제로 아기는 변비가 아닐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기의 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 변비의 기준
모유나 분유를 먹는 유아의 변 회수는 1~3일에 한 번 정도인데, 배변 주기는 아기에 따라 다르다. 아기의 배변 주기를 파악하고 있고, 아기가 평소에 기분 좋게 잘 논다면 문제될 건 없다.
배가 땡땡해지거나 배변 시 힘들어 보이면 변비일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3일 정도가 지났는데도 변을 누지 않는 경우에는 다음의 ‘변비해소법’을 시도해 보도록 하자.
▲ 변비해소법 1. 몸을 움직인다
변비 해결이라고 하면 음식에만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는데,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아직 아기 스스로 다양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에는, 베이비 마사지처럼 엄마가 손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배에 손을 대고 시계방향으로 문지르거나, 다리를 잡고 움직여 주면 효과적이다.
▲ 변비해소법 2. 면봉 등으로 자극한다
오일을 듬뿍 묻힌 면봉 끝을 항문에 넣는다. 이 때 넣는 길이는 면봉 부분(1~2cm) 정도가 적당하다. 금방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 변비해소법 3. 변비에 좋은 식재료(수분)를 활용한다
변비가 있을 때는 수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가장 추천할만한 것은 ‘과즙’이다. 특히 변을 무르게 하는 작용이 있는 감귤 과즙이 효과적이다. 또한 섬유질이 많은 바나나나 고구마도 좋다.
모두 이유식기에 가정에 흔히 있는 식재료인만큼, 변비가 생겼을 때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단,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고통이 심해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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