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사러 갈 때 장바구니 챙기세요
파리바게뜨·뚜레쥬르, 3일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 운영
오는 3일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에서 빵을 살 때 비닐쇼핑백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장바구니를 지참해야 한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12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전국 4000여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매장에서 ‘1회용 비닐 쇼핑백 없는 날’을 운영하고, 이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환경부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는 지난해 12월 ‘1회용 비닐 쇼핑백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반기별 1일 이상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을 운영키로 한 협약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4월 5일 식목일에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대부분 매장에서 비닐봉투 대신 재활용 종이봉투를 제공했고, 하반기에는 이달 3일 같은 행사를 실시하게 된 것.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이 올해 상반기 비닐쇼핑백 없는 날 이행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428개 매장 조사 중 355개(70.3%) 매장이 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상반기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 428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행사 내용을 알고 방문한 이용객은 36명(8.4%)에 불과했으며 향후 협약내용과 제빵업체 ‘비닐쇼핑백 없는 날’에 대한 꾸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효과적인 1회용 비닐 쇼핑백 사용 절감을 위한 의견을 조사해보니, 점주(원)나 이용 고객 모두 비닐 쇼핑백 사용 절감을 위해서는 포인트 추가 적립 등 좀 더 실효성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쇼핑백 미 제공으로 인한 불편여부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대부분이 ‘불편하지만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바람직’(43%), ‘별로 지장이 없다(상관없다)’(32.7%)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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