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서 세균성 이질 집단 발병
질병관리본부 "손씻기로 예방 가능"
세균성 이질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합동 방역 대책반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경기·인천 지역에서 세균성 이질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시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4개의 개별 집단 사례 총 311례(검사양성자 82례) 중 대부분이 식품 섭취로 인한 1차 감염 사례이며 사람간 전파는 7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원·감염경로 추적을 위한 역학조사 결과 중국 특정 배추김치 제품을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칭다오자이, 칭다오우창, 린이아진 등 관련 제조업체 3곳을 식약처에 통보했다.
현재 식약처는 관련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 조치를 취하고 시중 유통제품을 수거, 세균성 이질 등의 오염여부를 검사 진행 중에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역학조사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필요시 회수·폐기 또는 판매중지 해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환자감시 및 접촉자 추적조사, 공중위생업소 대상 지도·감독 강화 등 포괄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세균성 이질은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로 예방 가능한 만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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