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모차 선택법
어떤 목적으로,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아이와의 외출에 빼놓을 수 없는 유모차. 유모차는 아이가 태어나서 구매하게 되는 유아 용품 중 카시트와 함께 엄마들이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품목이다. 그만큼 브랜드와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일본 도쿄미래대학의 육아공학 교수인 고다니 히로코 씨는 유모차의 선택 및 활용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다.
◇ 생후 1개월부터 유모차를 사용해서 산책을
유모차에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는 생후 1개월 정도의 신생아들도 눕혀서 사용할 수 있는 디럭스 유모차와 허리를 가눌 수 있기 시작하는 생후 7개월경부터 사용이 가능한 콤팩트한 휴대용 유모차가 있다.
출산 후 좀처럼 체력이 회복되지 않아 집에서만 머무는 엄마들도 있지만, 기분전환도 할 겸 밖으로 조금씩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다. 디럭스 유모차가 생후 1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도 그런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디럭스 유모차는 아이의 안전성과 쾌적함을 무엇보다도 중시하기 때문에, 크기도 크고 대체로 무거운 편이다. 디자인을 고려하다 보니 그만큼 크고 무거워져 작게 접히지 않거나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유모차 선택법
유모차를 주로 어떤 목적으로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는지, 그리고 누가 주로 사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면서 선택하도록 하자.
산책용으로 쓸지, 어린이집 등하원에 주로 사용할지, 지하철이나 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지 등의 사항도 고려해야 한다.
엄마가 주로 사용하는지, 아빠도 자주 사용하는지에 따라 핸들의 위치나 높이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유모차에 따라서는 핸들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주로 엄마가 혼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면 한 손으로도 간단히 접을 수 있고 가벼운 것이 좋다.
인터넷이나 홈쇼핑을 통해 유모차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한다고 하더라도, 우선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실제 크기나 접는 방법, 접었을 때의 크기 등을 확인해본다. 가능하다면 아이를 실제로 태우고 밀었을 때의 느낌 등 사용감을 시험해본다.
- 무게와 크기: 엄마가 주로 사용한다면, 가볍고 콤팩트한 것을 선택한다.
- 접는 기능: 엄마가 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한 손으로 쉽게 접히는지 체크하자.
- 바퀴: 집 주변의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면, 쿠션감이 좋은 큰 바퀴가 달린 것을 고른다.
- 핸들: 아빠도 자주 사용한다면 핸들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한다.
- 바구니: 유모차를 끌고 시장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경우에는, 바구니가 큰 것을 고르도록 한다. 다만, 무거운 비닐봉투를 손잡이에 걸면 유모차가 불안정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 용도에 따른 유모차 선택법
- 산책이 메인일 때: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쿠션감이 뛰어난 것. 햇빛 차단 기능이 있는 것.
- 0세부터 어린이집에 지하철로 다니는 경우: 디럭스형의 경량 타입.
- 외출 시 계단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아빠가 사용하는 경우: 디럭스형의 하이그레이드 타입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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