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오늘 저녁 뭐 해먹지?’ 주부들의 하루 고민 중 이보다 더한 고민이 또 있을까. 늘 먹는 밥이지만 늘 똑같은 식탁을 차릴 수 없어 매일 고민하는 주부에게는 신선한 메뉴를 위한 아이디어가 절실하다.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베이비뉴스는 풀무원과 함께 대한민국 주부고민 해결프로젝트 ‘오늘 저녁 뭐 해먹지?’를 진행한다.
◇ 장어 덮밥
5월 장어는 보약이다. 5~7월이 제철이라 맛과 영양가만 좋은 게 아니라 가격도 연중 가장 저렴하다. 허약체질에 좋은 장어는 단백질, 철분 등은 물론 비타민도 고루고루 갖추고 있어 기력 보충을 원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맞는다. 반찬으로 먹는 것을 생소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덮밥으로 올려 보기 좋게 담으면 한 그릇 뚝딱하기 좋은 별미가 된다.
◇ 요리 재료
(2인분 기준) 손질 장어 1마리, 밥 2공기, 김 1장, 쪽파 2뿌리, 생강 1개, 청주 5큰술, 생강즙 1큰술, 달걀 2개
소스 : 설탕 1/2큰술, 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청주 2큰술, 양파즙 2큰술, 물엿 1 1/2큰술, 생강 1쪽, 다시마 5*5 cm 1장, 후추가루, 물 2/3컵
◇ 조리 과정
1. 손질된 장어의 껍질을 칼등으로 긁어내 표면의 미끌미끌한 진액을 제거한다.
2. 청주 5큰술, 생강즙을 넣은 그릇에 10분간 장어를 담궈 비린내를 뺀다.
3. 소스 재료를 팬에 다같이 붓고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인다.
4. 프라이팬을 센불에서 달궈 장어를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5. 노릇하게 익은 장어에 만들어 놓은 소스를 앞뒤로 골고루 발라 다시 한 번 굽는다.
6. 달걀은 지단을 만들어 얇게 채썰고 쪽파는 송송 썬다. 김은 길이 1cm로 얇게 채썬다.
7. 그릇에 밥을 담고 5, 6을 예쁘게 놓는다.
8. 7에 소스를 뿌려 먹는다.
◇ 두릅 새우튀김과 녹차소금
제철 식재료 두릅과 새우가 만나면 어떤 맛일까? 향긋한 두릅은 바삭한 튀김옷을 입히면 더욱 담백하게 먹을 수 있고, 새우는 튀겼을 때 풍미가 살아나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 간장이 아닌 소금을 찍어먹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싱싱하거나 향이 좋은 식재료를 튀길 때 참고하면 좋다.
◇ 요리 재료
두릅 8개, 새우 8마리, 녹차가루 1/4작은술, 소금 1큰술, 튀김가루 200g, 얼음물 300g. 레몬 1개(레몬 제스트 1/2작은술), 식용유 3컵
◇ 조리 과정
1. 두릅은 거친 가시 부분을 칼로 긁어낸다.
2. 레몬껍질의 노란 부분을 강판으로 갈아 레몬 제스트를 준비한다.
3. 튀김가루에 얼음물을 넣어 덩어리가 없도록 잘 저어준다.
4. 팬에 식용유를 달군다.
5. 두릅과 새우를 튀김 반죽에 넣어 반죽옷을 입혀 4에 튀긴다.
6. 소금과 녹차가루, 레몬제스트를 섞은 녹차 소금에 찍어 먹는다.
*대한민국 주부고민 해결프로젝트 ‘오늘 저녁 뭐 해먹지?’ 홈페이지(http://cook.ibabynews.com)를 찾으면 보다 많은 레시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