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는 신한카드(사장 이재우)가 후원하고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산타가 되어주세요’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산타가 되어주세요’ 프로그램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싱글맘들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 미혼양육가정 당 한 사람의 신한카드 봉사자가 매칭이 돼 아기들과 함께 한 가족처럼 아쿠아리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웃백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즐겼고 마지막으로 신한카드 자원봉사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직접 쓴 따뜻한 사랑이 담긴 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싱글맘은 “하루하루 사는데 바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지도 몰랐어요. 그리고 아기와 함께 있으면서도 이렇게 밖으로 나들이할 수 있는 기회도 적구요. 그런데 오늘 신한카드에서 후원해 준 크리스마스 나들이에 참석하고 나니 한번도 크리스마스라는 걸 아기에게 느끼게 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졌어요. 앞으로는 이런 공식적인 자리가 없어도 집에서라도 아기와 나를 위해 챙겨야겠어요. 너무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선 신한카드 관계자는 “오랫동안 대한사회복지회와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캠페인을 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만들고 싶었다”며 “특히 올해는 혼자 아동을 양육하며 특별하게 보낼 수 없었던 미혼양육가정에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어서 뿌듯한 하루였다”며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대한사회복지회와 신한카드가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내는 미혼양육가정을 위해 마련한 ‘12th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http://lovefund.or.kr)’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