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성장, 정상 범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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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더딘 아이, 걱정된다고요?

아이마다 말문 트이는 시기 달라…조급증 버려야 5세 전까지는 오감발달에 따른 놀이만으로 충분

sh.kim@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홈플러스 평생교육아카데미의 한 영유아강좌에서 언어치료사인 한솔에듀케어 박성연 대표가 아이들과 함께 시각과 청각을 통한 언어학습 놀이를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홈플러스 평생교육아카데미의 한 영유아강좌에서 언어치료사인 한솔에듀케어 박성연 대표가 아이들과 함께 시각과 청각을 통한 언어학습 놀이를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아이가 옹알이 후 언제쯤이면 엄마, 아빠를 할 수 있을까요? 계속 옹알이를 하기는 하는데 아직까지 엄마, 아빠라고 말한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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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말이 너무 늦어 고민이에요. 또래 친구들은 다들 말로 의사표현을 하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까지 그렇지 못하니 걱정이에요.”


아이가 말을 하는 것이 늦어지면 엄마들의 마음은 조급해진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주변 친구들에 비해 아직 말이 더딘 아이 때문에 엄마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발달정도에 따라 그 시기가 다를 뿐, 언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 아이의 ‘결정적 시기’가 아직 찾아오지 않았다는 것.

 

우리아이의 ‘결정적 시기’


언어를 배우는 데 아주 중요한 시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를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라고 한다. 이는 언어를 배우는 데 아주 결정적인 시기가 있어서 이를 놓치면 언어를 배우기 힘들다는 주장에서 등장한 용어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에 대한 학자들의 입장은 각양각색이다.


에릭 렌버그(Eric Lenneberg) 등의 신경학자는 인간의 뇌는 예술적 기능의 우뇌와 논리적 기능의 좌뇌로 나눠지는데, 이러한 현상이 완료되기 전에 언어를 배워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경학자마다 뇌의 기능이 나눠지는 시점에 대해 ‘5세쯤이다’, ‘사춘기쯤이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


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의 발달 단계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학자들은 언어발달의 결정적 시기를 11세라고 주장했다. 11세가 언어나 기호 등을 이용해 논리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를 시작하는 시기로,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게 돼 언어를 잘 배울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어릴수록 사회적인 가치나 해당 언어의 문화에 대한 편견 등이 없기 때문에 언어를 잘 배울 수 있다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에서 ‘톡톡 터지는 언어인지놀이’를 강의하고 있는 언어치료사인 한솔에듀케어 박성연 대표는 “2002년 이후 학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에 따르면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등 글자의 획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공간지각력이 발달한 후인 6세 이후에 언어교육을 해도 된다. 이전에 학습을 강요하고 억지로 아이에게 학습내용을 이해하도록 하면 결국 당시에 발달해야 하는 다른 능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문자와 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그 때부터 언어를 가르치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6세 이후에 해도 무방하다. 3~4세부터 말을 배운 아이나 6세에 말을 배운 아이의 차이는 크지 않으며, 오히려 6세에 말을 배운 아이가 우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언어교육을 위한 팁


아이들은 12개월 이전에 시ㆍ청각이 발달한다. 따라서 두 감각을 이용해 아이에게 언어를 인지하게만 해주면 된다. 연령에 따라 아이의 발달 수준이 다른데, 3~12개월은 자극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만 5세까지는 전뇌단계로, 학습적 수용이 되지 않으므로 오감발달에 맞춰 자극을 주고 인지하도록 놀이를 통해 반복하면 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밥’이라는 단어를 알려주고 싶을 때, 엄마는 아이를 보면서 밥을 먹는 시늉과 함께 ‘밥 먹어’라고 반복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 아이는 밥을 보고 ‘밥 먹어’라고 말하게 된다. 즉, 상황자체를 오감으로 받아들여 언어로 표현하길 기다리면 된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까지 언어능력이 발달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엄마들이 효과를 봤다고 해서 우리 아이도 효과를 볼 것이라는 예상은 금물이다. 우리 아이에게는 최악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박 대표는 “모든 언어의 기본은 넣기(input)-빼기(output)다. 엄마가 반복해서 아이에게 사물에 대한 단어를 알려주면 아이에게 다시 그 사물이 무엇인지 물어봐야 한다. 말을 하지 못해도 가리킨다면 그것만으로 성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매핑(mapping)’, ‘음소반복’, ‘음악(동요)’을 통해 언어를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핑이란 아이에게 말을 했을 때 무엇인지 오감을 통해 인식하고 그것을 가리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음소반복은 계속 반복해서 단어를 들려주는 것으로, 딱딱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각 어절, 음절마다 리듬을 줘서 반복하면 아이가 해당 단어를 리듬을 통해 인식하게 된다. 아이들은 소리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음악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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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엽**친2011.04.16 01:41

    주위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지요
    5세전까지는 놀이만으로도 충분한가봐요
    뭐든 느리고하면 조급해지고하더라구요
    아

  • 플*워2011.04.14 09:06

    저도 은근 걱정했어요.
    우리 아이도 말이 은근 느린것 같아 약간 걱정하고 있었는데
    맘편히 해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다른 엄마 따라

  • 토*리2011.04.12 13:08

    엄마들의 조급증때문에..
    우리나라 엄마들의 문제점.. 빨리빨리에서 오는것 같아요..
    뭐든 빨리하면 좋은것 같고 내아이에게 다가오는 스트레스는 모

  • 쭈*맘2011.04.09 22:28

    너무 조급..
    ㅎㅎ 너무 조급하게 안달만 하지 않으면 되곘군요~~
    잘

  • 서*맘2011.04.07 12:46

    우리 아가도..
    좀 느린 것 같은데..
    아직은 시기가 어려서.. 좀 지켜보고 있어요..
    말이 안되니까 답답해 하는 건

  • 은***마2011.04.04 22:04

    우리아기도말느린데 ㅜㅜ
    말이너무느리고 ㅜㅜ 그래서 진짜 걱정이 많은데
    티비안보고 노래도 틀어주고 말도 시키기는 하는데
    정말 말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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