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이어지는 연말, '해장죽' 인기
본죽 '해장김치죽', '낙지김치죽' 해장에 체력보충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지인들과 어울리다 보면 분위기에 들떠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엔 속이 울렁거리고 부대껴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사용돼 일시적으로 혈당이 낮아지기 때문.
곡식을 오래 끓여 알갱이를 무르게 만든 죽은 소화 기능이 떨어졌을 때 영양 섭취를 위해 먹는 음식이다. 죽은 과음으로 자극 받은 위의 점막에 무리를 주지 않아 속을 편하게 해주고 소화 및 흡수가 빨라 숙취 해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해장용으로도 좋다.
웰빙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의 대표 해장죽인 ‘해장김치죽’과 ‘낙지김치죽’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로 매콤한 맛을 내, 술 마신 다음날 칼칼한 음식을 먹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다.
‘해장김치죽’에는 아스파라긴을 함유해 피로회복과 숙취제거에 좋은 콩나물을, ‘낙지김치죽’에는 단백질·비타민 등이 풍부한 낙지를 듬뿍 넣어 해장은 물론 영양까지 더했다. 얼큰한 짬뽕에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신짬뽕죽’도 인기다.
이병순 본죽 여의도 한양사거리점 점장은 “술자리가 많은 연말엔 해장을 하려고 점심시간에 죽집을 찾는 직장인 손님이 많다”며 “낙지김치죽은 술자리로 수면 시간이 부족해 기운이 떨어진 직장인들에게 해장뿐만 아니라 체력 보충의 효과도 있어 1석 2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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