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재료 제공 사업체 공개모집 통해 5개 업체 선정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재료 공동구매 협약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집 친환경급식은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불량식품으로부터 안전하고 균형적이고 고른 영양섭취가 보장되는 ‘영양복지’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동구는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집 급간식의 안전과 질적 향상을 위해 유기농 급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실시한 사업체 공개모집에서는 친환경 급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5개 업체가 이용자(원장)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고영희 보육가족과장은 “어린이집의 친환경 식자재 공동구매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자재 공급과 구입비용 절감 뿐 만 아니라 발품 파는 시간을 줄여 보육의 품질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 구에서 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장차 우리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좋은 식재료와 올바른 영양섭취는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먹거리를 포함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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