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옥 ‘한자녀 더 갖기’ 회장, 새누리 비례대표 승계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홍보에 앞장서와

현영희 무소속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27번 후보였던 박윤옥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회장이 의원직을 승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현영희의 당선무효로 인한 궐원에 따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의 명부 순위 27번 박윤옥(여·64)을 의석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장은 그 사실을 대통령과 중앙선관위에 통지해야 하고, 중앙선관위는 궐원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그 궐원된 의원의 의석을 승계할 자를 결정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궐원된 의원이 현재는 무소속이지만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새누리당 소속이었으므로 공직선거법 제200조 제2항에 따라 당시 소속된 정당 명부의 추천 순위에 따라 궐원된 의석을 승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박 의원은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19대 비례대표국회의원 의석승계 결정서 전달식에서 이종우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부터 의석승계 결정서를 전달받았다.
박 의원은 이화여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홍보 필요성을 절감해 2007년 시민사회단체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을 출범했고, 이듬해인 2008년 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활동해오고 있다.
한편 현 전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23번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나, 지역구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받기 위해 새누리당 부산시당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공천 로비를 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8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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