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 수입유모차 실버크로스 서프 리콜
한국소비자원 "차양 접철부에 유해한 틈새 발생"

분당에 거주하는 황아무개 씨는 지난해 7월 유모차 차양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접철부에 11개월된 아이의 팔뚝 살이 끼이는 사고를 목격했다. 이 유모차의 차양 접철부는 영유아의 신체가 닿는 부위에 위치하고 있어 황 씨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이를 제보했다.
영국 실버크로스(Silver Cross)의 서프(Surf) 유모차(제품명: 8000-1)가 차양 접철부에 유해한 틈새가 발생하는 결함이 있어 자발적인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해당 유모차의 차양을 접고 펴는 과정에서 접철부 틈새에 유아의 신체 부위나 옷 등이 낄 수 있어 판매처 실버팍스에 무상 교체를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모차 제조사 '실버크로스'와 수입?판매처 '실버팍스'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 실버크로스는 차양 접철부 플라스틱이 움직여도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품을 개선하기로 하고, 실버팍스는 영국 본사로부터 구조를 개선한 접철부 플라스틱 부품을 제공받아 이를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조치 대상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판매된 실버크로스 서프 유모차(8000-1) 1200대다.
해당 유모차 소유자는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재고량 150대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후 판매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실버크로스 서프(8000-1) 유모차를 사용 중인 소비자에게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창원본사(1588-3598), 서울지사(02-2636-4546)에 연락해 조속히 부품을 교체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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