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자살기도 임신부 구조
신속한 출동으로 임산부와 태아 생명 지켜
경찰이 자살기도 중인 임신부를 극적으로 구조해 지역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5일 대구남부경찰서 서대명파출소에 따르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임신부 A(임신 24주) 씨는 4일 남편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가 방안에 있던 커텐봉에 천을 걸고 자신의 목에 둘러 자살을 시도했다.
해당 경찰서의 우상규 경사외 3명은 이날 오후 6시께 "부인이 집에 있는데 자살하려고 한다"는 A 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A 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경찰들은 오랜 설득 끝에 A 씨가 목에 감은 천을 풀어 A 씨는 물론이고, 뱃속 태아의 생명도 지켰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으로 임산부와 뱃속의 생명까지 구한 것은 칭찬받아도 좋을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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