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젓가락 살 때 주의해야 할 3가지
손에 맞는 크기인지, 재질은 무엇인지 등 살펴야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어른처럼 숟가락을 엄지, 검지, 중지의 3 손가락으로 잡을 수 있게 되면 젓가락을 잡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의 젓가락을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 모르는 부모가 많다. 교정 젓가락을 사용하고 나서 보통의 젓가락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사용하곤 하는데, 개인차가 있지만 교정 젓가락을 사용하면 3개월에서 반년 정도면 익숙해지게 된다. 하지만 교정 젓가락을 계속 사용하면 잡는 법에 이상한 버릇이 생길 수도 있다. 어린이 젓가락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확인해야 할 것은 아이의 손에 꼭 맞는 길이의 젓가락인지의 여부이다. 너무 길어도, 너무 짧아도 잡기 어렵다. 쥐고 있기가 힘들어 젓가락을 집는 방법이 나빠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4~5세 아이라면 (금속같이 무거운 재질이 아닌 경우) 14.5cm, 5~6세라면 16cm, 9세인 경우 18cm 정도가 적당하다. 엄지와 검지를 직각으로 했을 때 손가락 끝과 끝을 이은 길이의 1.5배가 기준이다.
두 번째 포인트는 입에 넣는 것이므로 재질을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젓가락을 자주 씹어버리는 버릇이 있어서 씹어서 잘게 잘린 젓가락을 먹어버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먹어도 괜찮은 소재를 이용해야 한다. 대개 한국에서 사용하는 젓가락은 단단한 금속 재질이지만 그 중에는 가벼운 나무로 된 수입산도 있다. 개중에는 옻칠을 한 나무재질의 것도 있는데, 개중에는 다양한 소재가 함유되어 있기도 하다. 합성 페인트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 포인트는 잘 미끄러지지 않을 것이다. 미끄러지지 않는 젓가락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교정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갑자기 무거운 일반 젓가락을 사용케 할 경우는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대개 젓가락을 집을 때 사용하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근육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하다. 근육이 발달하게 되면 아래 젓가락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고 윗 젓가락만이 움직여 힘을 강하게 넣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능숙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된다.
집기 쉬운 젓가락에는 개인차가 있다. 두께나 모양, 아이마다 익숙한 형태가 있기 때문에 가장 집기 쉬운 형태의 젓가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외식할 때 직접 젓가락을 손에 잡게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의 마음에 드는 젓가락으로 먹으면 식사가 즐거워지므로 좋아하는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도 젓가락을 능숙하게 사용하려는 의욕이 높아지게 된다.
다른 집의 아이에게 선물할 때도 이 세 가지 점에 유의해서 고르도록 하고 그 다음에는 색상과 무늬를 보고 선택하면 좋다. 아이가 좋아하는 색이나 좋아하는 물건이나 캐릭터의 모양이거나, 뭔가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면 그 젓가락을 좋아하게 된다. 또 이름을 지어주면 자신의 젓가락에 대한 애착이 강해져 젓가락을 사용하는 기쁨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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