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전을 위해서 가정 내 안전대책 필요
가정 내 아기의 안전 대책 - 부엌과 화장실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아기가 앉을 수 있게 되고 말을 옹알거릴 때쯤 되면 아기의 안전에 특히 더 신경쓰이게 된다. 화상이나 작은 가위,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일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아기를 지키자. 우선 집의 장소별, 특히 부엌과 화장실에서 어떠한 곳을 조심하면 좋은지를 다음 사항을 기준으로 확인해두자.
부엌은 식칼이나 가스 불 등 위험한 것이 많은 장소이다. 부엌에는 베이비 게이트 등을 입구에 설치해서 아기가 부엌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집을 구입할 예정인 사람이나 이사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거실을 바라볼 수 있어 아기가 오는 것을 지켜볼 수 있거나 독립된 주방형태를 고려해볼만 하다.
주방 입구에 베이비 게이트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냄비나 밥솥 등 가전용품에 유의한다. 아기가 코드를 잡아당겨 빼 버릴 가능성이 높아 매우 위험하다. 냄비 등 가전 용품은 식탁 위에 두지 말고 아기가 밥솥의 증기에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이동시키자.
부엌 아래에 싱크 도어나 냉장고 문에도 조심해야 한다. 싱크 도어에는 부엌칼이나 조미료 등 위험한 물건이 많다. 아기가 열어 버리지 않도록 싱크 도어록을 설치하자. 여닫는 타입이라면 S자 훅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비닐봉지도 아기가 쓰면 질식할 우려가 있다. 바닥에 두지 않고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자. 베란다의 미닫이 문에는 샤시록 등을 설치해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위치에 두어 들어갈 때 이외는 닫아두는 것이 좋다. 샤시록은 의외로 눈에 잘 띄지 않고 쉽게 잠글 수 있으므로 인테리어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위험한 것은 아기가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안쪽에서 잠궈버리는 경우이다. 화장실도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열리지 않게 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화장실 내부의 조심해야 될 곳에 신경써야 한다.
우선 욕조. 작은 아이가 욕조에 빠져버리는 사고가 많다. 욕조에 물을 받아두지 않도록 한다. 또는 욕조를 덮어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 세탁기 근처도 사고의 위험이 있다. 세탁기 옆에 발판이 있다면 아이가 혼자 올라가 세탁기에 빠져버릴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두자.
변기 뚜껑도 주의해야 한다. 연채로 두면 아기의 머리가 그대로 빠져 질식할 위험이 있다. 반드시 닫아두도록 한다. 또한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세제는 강한 산이나 염소제품이 많아 섭취하면 식도나 위 점막에 강한 자극을 줄 위험이 있다. 절대로 아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보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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