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 개별 상담, 보충식품 공급 등 진행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저소득층 영유아, 임신부, 수유부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와 임산부의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을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최저생계비 200% 미만 가구의 65개월 미만 영유아, 임신부, 수유부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 섭취 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한 300명이다.
사업 대상자가 되면 ▲정기적 영양교육 ▲가정방문 등을 통한 개별 상담 ▲영양가 높은 보충식품 공급 등 영양상태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받을 수 있다.
특히 가정으로 배달되는 보충식품은 쌀, 야채, 달걀, 우유, 검정콩 및 김·미역 등으로 1개월 단위로 월 2회 배송(우유는 주3회 배송)된다.
이외에도 구는 ▲임산부·영유아의 구강검진과 구강관리 ▲영유아 예방접종과 아토피 교실 ▲출산 후 체중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평생건강관리 ▲출산교실 ▲모유수유클리닉 ▲산후도우미 연계 지원 등 대상자별 건강증진을 위한 별도의 의료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리적 요인 등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며"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취약 계층의 건강상태가 한층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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